오늘 출근길에 너무 신나는 일이 있어서 처음으로 kr-gazua를 쓴다.
이거슨 최초의 kr-gazua와 kr-pet의 역사적인 콜라보라고 할수 있지.
오늘 아침에 출근하려고 기차를 탔어.
그런데 내가 제일 좋아하는 블랙 래브라도 리트리버가 주인하고 같이 있더라고?
그래서 난 그 반대편에 앉았지.
그랬더니 이눔이 슬며시 내쪽으로 오더니 힐끔힐끔 쳐다보더니만
만져달라고 이렇게 옆에 앉는거야.
주인을 보니 만져주라고 눈짓 하길래..
격하게 만져줬지. 눈 뒤집히고 귀 뒤집히고 너무 좋아하드라.
내가 강아지들을 좀 잘만져주거든.
강아지들에겐 내가 금손!
녀석을 실컷 만져주고나서, 할일이 있어서 노트북을 꺼냈지.
그랬더니 녀석이 눈치 챘는지 자기 주인한테 가서는 꼬랑지를 미친듯이 흔들더라고.
아마 자랑하고있는것 같더라고?
"저 형아가 만져줬쪙! 개잘만짐!"
ㅋㅋ
하지만 주인은 누구랑인지 열심히 메시지를 주고받고 있어서 녀석과 놀아주지 못했지.
아무리 크고 귀여운 멍뭉이라도 잠깐 놀아주는건 재밌지만 주인 입장에선 귀찮겠지. ㅋㅋ
녀석은 금새 지루해하기 시작했어. 자꾸 나를 쳐다보더라구.
더 만져주고싶었지만 나도 할일이 있어서...
그렇게 그녀석은 점점 지루한 표정으로 졸기 시작했어.
개심심해!!
놀아줭!!
치명적인 뒷태도 보여줌.
개무룩.
귀나 긁자 ㅋ.ㅋ
녀석이 아주 굿보이더라구.
착하고 등빨도 좋고.
덩치나 생김새를 보니 그레이트데인하고 약간 섞인것 같긴 했어.
깜지 신랑 삼으면 딱 좋겠다.
깜지아빠 올패스형 허락을 받아야겠지.
암튼 블랙랩과 함께 출근한 오늘은 출근길은 최고였다.
끝내줬어...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