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당케남자입니다.
와인 좋아하시나요??
저는 사실 술 마시는걸 즐겨하지 않습니다.
학교 다닐때 부터, 술자리에 참여하는건 좋아했지만 사실 술을 마시는건 좋아하지 않았거든요.
술을 마시면 기분이 좋아진다는걸 이해하지 못하는 1인이라고 할수있지요.
그러던 저에게 결혼 후 바뀐점이 있습니다.
저녁시간 나윤이가 자고나면 와이프와 티비를 보면서 맥주한캔을 마시는건데요.
요즘은 일주일에 두세번은 꼬박꼬박 마시는것 같아요.
아직 맥주한잔에 얼굴이 벌개지지만
그러면서도 약간은..... 술에 적응하는 느낌이 듭니다.
어제는 맥주를 꺼내려다.
서랍장안에서 몇달을 대기타고있던 와인이 생각이 났어요.
작년 추석선물로 받은 와인인것 같네요.
사실 예전에 와인을 몇번 먹어봤지만....
제가 먹은 와인들은 다 너무 써서 만족하지 못했었거든요.
그래도 이번에는 와인이 생각난 김에 와인을 한번 마셔보기로 결정합니다^^
화이트보다는 레드가 나은듯 해서 레드를 선택했습니다.
"산 페드로, 에피카 레드 블렌드" 라는 칠레산 와인이예요.
와알못이라... 어떻게 먹으면 좋을지 인터넷으로 찾아봤어요.
수상경력 : Ultamate Wine & Spirits Challenge 91점(2014 Vin.), 금메달(San Francisco International Wine Competition, 2011 Vin.)
산지 : Maipo+Colchagua+Maule Valleys (칠레)
알콜도수 : 13.5%
음용온도 : 16~18도
품종 : Cabernet Sauvignon 90%, Carmenere 5%, Syrah 5%
종류 : 테이블 레드 와인
Body : Medium
Sweetness : Dry
어울리는 음식 : 각종식사류, 육유요리, 치킨 , 견과류, 치즈등
제조자 : 산 페드로
정가 : 40,000원, 1만원대 판매(이마트)
박스에 포함된 오프너로 와인을 오픈한 후
집에있는 와인잔에 졸졸졸 따라서
해바라기초콜렛을 안주삼아 홀짝홀짝 마셔봅니다.
오랜만에 10도 이상의 술을 마시는 거였는데
그럼에도 생각보다 잘 넘어가서, 3잔을 마셔버렸습니다.
알딸딸.... 한게 저절로 따뜻한 바닥에 누워버리게 되네요
원래 깔끔하게 와인을 한잔 하고나서 포스팅을 하려고 했는데
어제 바닥에 누워버린 후, 거실에서 그대로 자버린 듯 합니다..
일어나 보니 이미 아침입니다. 이불도 없이 바닥에 누워있네요.
와이프가 아무리 깨워도 안일어나서
그냥 놔둬버렸다고 합니다.
맥주로 자주자주 단련을 하면.....
언젠가 저도 술 잘 마실수 있는 날이 오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