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 좋아하시나요?
제가 사는 고장이 울진군 후포 입니다.
영덕군과 울진군 경계에있습니다.
영덕군에 있는 고래불 해수욕장이 있는 병곡과 바로 붙어 있고, 울진보다는 영덕이 더 가까운 지역입니다.
지금 울진 마리나 공사를 크게 하고 있는데, 부산항 다음으로 큰 요트 선착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후포는 티비에 남서방 처가 동네로 더 유명한 동네입니다.
저는 한번도 가보지도 못했지만, 지금도 사람들이 남서방 처가를 찾아간다고 하네요.
또 홍게 짬뽕집이나 문어 짬뽕집도 많이 찾고요.
아 물론 저는 한번 도 안 가 봤습니다.
후포가 아마도 동해에서 게 입찰을 가장 많이 하는 항입니다.
게는 강구가 식당으로 유명하지만, 사실은 후포에서 입찰 해서 많이 가져 가는 편입니다.
홍게는 통발로 잡는데, 그 통발을 가지고 있는 배가 후포에 가장 많이 있고, 경북 통발 협회도 후포에 있습니다.
왼쪽이 홍게 이고 오른쪽이 대게입니다.
지금이 게가 제일 맛난 시기입니다.
그래서 인지 주말이면 이 동네도 복잡네요.
홍게랑 대게를 대충 아시기는 하지만 잘은 모르실 듯해서 글을 한번 써 봅니다.
홍게랑 대게 중에서 가격은 대게가 더 비쌉니다.
하지만 사는 지역은 홍게가 수심이 더 깊고 (수심 400~2,300m) 먼 바다에 살고, 대게는 수심이 얕고 (수심 200∼300m에 주로 서식) 가까운 바다에 삽니다. 그래서 홍게 잡는 배가 많이 크고, 대게 잡는 배는 조금 작은 편입니다.
홍게 잡이 배는 아주 멀리 나갑니다. 일주일 정도 홍게를 잡아서 들어오는데, 동해에서 거의 러시아 바다 공해상 까지 나갑니다.
생각하고 거의 반대인 셈이죠.
대게는 삶으면 겉이 하얗고, 맛이 구수하다고 해야하나 약간 단 맛이 난다면, 홍게는 향이 나고 단 맛이 납니다. 게 좋아 하는 분들은 홍게를 더 좋아 하죠.
가성비도 좋고요...
후포에서 붉은대게 (홍게) 축제를 매년 합니다.
올해는 그 날짜가 3월1일 부터 3월 4일 까지입니다.
안동 영덕 고속도로가 생겨서 오시기도 참 좋아서 인지, 관광객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http://www.uljin.go.kr/crab/index.uljin?menuCd=DOM_000001801002000000
많이들 오셔서 구경도 하고 맛난 홍게도 많이 드세요.
날이 따뜻해지면 라이딩하러 가서 사진 좀 찍어서 가 볼만한 곳 올리겠습니다.
PS1. 글 재주 없는 사람이 글을 쓰려니 참 힘이듭니다만,
님의 이벤트로 당첨 인한 강제 글쓰기임을 미리 밝혀드립니다.
그렇다고 대충 글을 올리지는 않았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PS2. 팔로우 인원이 100명을 넘었습니다.
저도 이벤트 하고 싶은데 아직 잘 몰라서 더 많이 배우고 하겠습니다.
스팀파워도 좀 올리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