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량은 늘었는데 환산하면 5천달러나 줄었다!
지금 밖에 비가 온다.
좋은 음악을 들으며 내가 좋아하는 노트북 위에서 내가 좋아하는 글을 쓴다.
이제 개발자가 아닌 사업가의 시작이다.
내가 걸어가는 길이 내가 그토록 꿈꿔오던 그 길의 시작이 맞기를.
난 여전히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운동을 하고 기획을 하고 코딩을 하고 디버깅을 하고 또 디버깅을 한다.
옥탑방 마당 위에서 저 멀리 붉은 지평선을 바라보던 그때의 나와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
이제 시작이다.
내 모든 것을 건 시작이다.
두려움도 이제는 덤덤해졌다.
그때의 옥탑방은 잘 있을까? 그곳에서 시작된 바램이었다.
좋다. 아무도 읽지 않는 시작은 아련해서 좋다.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