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친구가 다낭을 다녀왔습니다. 당연히 빈손으로 올줄 알았는데.. 무언가를 한 손에 들고왔습니다.
뜻밖의 감동..
본인이 생각하기에 개개인에게 어울리는 색으로 가져왔다고 합니다ㅋㅋㅋ
제껀 맨밑 하단 오른쪽에있는 검은색처럼 보이는 봉투입니다. 사실 하늘색인데 조명이 어두워서 검은색으로 찍혔네요ㅋㅋ
내용물을 뜯어보니.. 제일 받고싶었던 선물이였습니다. 안 그래도 커피가 다 떨어져가고 있었는데 말이죠.
항상 아메리카노만 고집하는 저를 위해서 아메리카노용 드립백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뒷 편을 보니 한국어가 적혀있습니다.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많나 봅니다.
원두는 아라비카산 100%네요! 산미있는 커피를 좋아해서 항상 에티오피아만 먹었는데 이번 기회에 다른 원두도 경험해봐야겠습니다.
뚜껑을 여니 커피향이 솔솔 납니다. 처음 맡아본 커피향이네요.
뒷면을 보니 파마할 때 머리에 쓰는거 닮았습니다ㅋㅋ
달게 먹는 사람들을 위해 설탕도 같이 들어있습니다. 예상 외의 섬세함이 있군요.
드립백으로 내린 커피는 처음먹어봅니다. 항상 원두 갈고, 물 데워서 필터로 내려먹었는데 이렇게 먹으니 간편하네요. 바쁜 아침을 위해서 나중에 드립백 커피 몇통 사놔야겠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양이 되게 작네요. 통에 적힌대로 100미리 내렸는데, 저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물론 큰 컵에다 커피를 받긴 했지만 그래도 너무 적어보입니다. 한 세 모금이면 뚝딱이네요..ㅋㅋㅋ 다음에는 드립 백 두개 정도 내려서 먹어야겠습니다.
7월에 일본 놀러갈 예정인데 좋은 선물로 보답해야겠습니다ㅎㅎ
날씨가 다시 추워졌네요.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