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여년전쯤에 도자기 전시회를 갔습니다.
예쁜 도자기들이 많아서
조금 흥분을 했었나봅니다.
내성격은 차분한 성격이고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이 없어서
둥글둥글한 성격입니다.
맞며느리감이라고 듣고 살았고
지금 같으면 답답한 성격이고
바보같고 모잘라 보이는 성격입니다.
오리가 머리와 몸통이 분리되어 있는지
모르고 바닥을 볼려고 들다가
머리를 깨뜨렸답니다.
작가님은 오시는분이 눈으로만 보면 되는데
꼭만져서 깨뜨리분이 있다고 하면서
따로 준비 해놓은 오리 머리를
꺼내 놓으셨습니다.
오리가 마음에 들었고
작가님께 미안하기도 하고 해서
거금을 주고 샀습니다.
오리를 보면서 그때 당혹감을 생각하면
작가님께죄송합니다.
이 작품을 위해 많은시간과
애정을 쏟으셨는지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도자기를 만들면 마음을 듬뿍주며 만든답니다
도자기 전시회에 가면 만지지않고
눈으로만 보려고 한답니다.
그래도 예쁜것을 보면 만져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