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 체널을 돌리다 서산 지역 음식점 탐방을 하는 <식객>의 허영만씨와 탤런트 정보석씨를 보게 되었고, 급 저기가 어디지? 검색을 해 봤다.
서산지역 토속 음식이라 하면
어리굴젖
겟국지
박속낙지탕
등등이 있지만 사실 이 지방에 이주해 살면서 느낀 것은 음식맛이 꽤 좋다는 것이다. 아마도 풍부한 해산물과 비교적 너른 들판에서 나는 곡식 덕이라 하겠다.

마침 볼 일도 있고 하여 가족 1과 함께
쉼터 식당(서산시 부석면 창리)를 찾았다.
홍성쪽에서 안면도 쪽으로 가자면 간월도 지나서 A지구 서산방향으로 꺾어지기 5분 전 쯤 간이 휴게소 느낌의 왼쪽 바닷에 위치해 있어 자칫 놓치기 쉽다.
요즘은 내비가 발달해서 마음만 먹으면 잘
찾지만서도....


정말 촬영지가 맞다.
싸인이 벽에 걸려 있다.
그런데 메인 사진에서 보듯 반찬이 엄청 좋은 건 아니다. 그냥 시골에서 한끼 때우는 정도의 상차림.
맛을 보니, 조미료라고는 안 쓴 정말 촌스런 맛이다.
젊은 친구들, 그 중에도 인스턴트 세계에 자맥질 중인 우리 아이들은 딱 맛없다고 하겠다.
TV에서는 서산 본연의 맛이라고 칭찬했는데 솔직히 맛은 그저 그렇다.
그래서 또 하나 깨닫는다.
방송 매체에서 보여주는 것이 전부는
아니라는 거.
그럼에도 우리는 밥 한 공기를 더 주문해서 깻묵 된장을 싹싹 비우고 왔다.
마음씨 좋아 보이는 주인장은 별 거 아닌데 여러 군데서 찾아와 주니 민망하다고 말한다.
마당 끝이 서해 바다라서 사람들이 사시사철 바지락과 고둥을 잡으러
온다고 한다. 민박과 팬션도 꽤 있다.
맛집정보
쉼터식당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