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한국의 무더위 잘 이겨내고 계신가요 ^^
저희는 아이들 2달의 방학 동안에 비행기 한번 못타보고 지나게되었습니다. 7월 중순 계획이었던 베트남여행과 7월말 김해농구대회를 모두 큰아이의 깁스때문에 취소가 되었죠.
다행히 방학 하자마자 다녀왔던 Pico De Loro 덕분에 그나마 씁쓸하지만은 않네요~ 여행이야 뭐 다시 계획하면 되니까요 ^^
이제 월욜이면 아이들이 GO BACK SCHOOL ~~ 이라죠 ^^
본론으로 돌아가서 6월에 다녀왔던 필리핀 휴향지 Pico De Loro #3 으로 마무리 할까 합니다.
저희는 무조건 어디를 놀러가던지 가져가는 3종세트가 있는데요.
- 멀티냄비 : 일반 호텔방 전기주전자에 햇반이 안들어가는 경우가 많고, 멀티냄비에 라면도 끓여먹을 수 있다는 장점...
- 햇반 : 입맛 까다로운 아이들.. 그리고 비싼 호텔 조식에 가서 씨리얼 한그릇도 해결 못하는 둘째를 위한 것.
- 사발면, 라면 : 놀러가면 저녁 9시 이후에 아이들이 꼭 하나씩 먹는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이래저래 준비를 해갔는데요~~ 이 중에서 멸치볶음과 장조림만 맛있더군요 ~~
이건 제 간식이었죠 ^^ 다행히 맛없는 쌀국수의 밍밍함을 볶음 고추장이 화악 잡아주었습니다 ^^
한 끼정도는 이렇게 식비도 아낄겸 준비해온 음식으로 해결합니다 ^^ 아이들 사발면을 모두 집에 놓고 오는 바람에 필리핀 라면도 하나씩 사서 준비했네요 ~
24시간 운영하는 식당이 있는데다가 룸서비스까지 가능하니, 한번 누려보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제일 사랑하는 음식 romi도 맛있답니다 ~
볼링장, 당구장, 다트장이 같이 있는 곳에서도 먹습니다 ~
미니도그인데~ 한국의 핫도그와 맛이 같아서 아이들이 잘 먹습니다 ^^
너희는 놀아라~ 엄마와 아빠는 먹는다~~
그래~ 너희는 수영을 하여라~~
우리는 또 먹는다 ~~
먹는것에 관심없는 아이들도~ 이렇게 소다수 한잔 시켜주면 달려옵니다 ^^
배부르니 창밖을 한번 내다보게도 되네요 ^^ 이 곳 저희가 지낸곳은 호텔이고 저렇게 레시던스 룸도 있어서 취사가 가능하답니다.
돌아오는 길에 만난 멋진 친구도 찰칵 !! 없는거 빼고는 다 파는 만물상을 끄는 필리핀 카라바우 입니다.
그리고 계속 이어질 줄만 알았던 방학 동안의 여행기가.. 이 Pico De Loro가 마지막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죠.. 이 여행이 시작일 줄 알았것만~~
스팀도 오르고, 아이 다리도 낫고~ 시간 내어서 꼭 좋은 곳에 가고 싶네요 ^^
더운 여름 몸보신 하시고, 좋은 곳으로 휴가 떠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