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나라와 도시를 여행해 본 것은 아니지만 해외를 나가서, 그 중에서도 대도시를 가면 꼭 들르는 곳이 있는데, 그 곳은 바로 애플 리테일 스토어, 즉 우리가 흔히들 표현하는 애플 스토어 입니다.
말 그대로 애플에서 직접 운영하는 리테일 스토어죠. 한국에도 애플 제품 파는 매장들이 널렸는데 왜 굳이 외국까지 나가서 그러느냐 라고 반문하시는 분들도 간혹 계시긴 합니다만, 한국에는 비교적 뒤늦게 애플 스토어가 생긴 국가이고 아직까지 모두 프리스비(Frisbee), 에이샵(A#shop) 등과 같은 리셀러 샵들이 주를 이루고 있죠.
애플 팬인 제 입장에서는 그 아쉬움을 달래기 위함도 있고 각 도시의 특성과 주변 환경에 맞게 조화 된 가운데 애플 특유의 독특하고 깔끔한 인테리어를 지켜나가는 모습을 보는 것 자체가 하나의 눈요기 이기도 합니다.(도시마다 하드락 카페를 다니시는 분들도 같은 느낌이겠죠?)
스페인 바르셀로나 출장 시에도 업무 외 시간을 이용해서 아래의 바르셀로나 애플 스토어를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애플 스토어는 오픈 시에 애플 본사에서도 기조 연설을 통해 목에 힘주어 자랑 했을 정도로 아름다운 매장 중 하나 입니다.
밖에서 본 바르셀로나 애플 스토어 전경 입니다.
바르셀로나에는 총 2개의 애플 스토어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제가 갖던 곳은 'Passeig de Gracia' 애플 스토어로써 바르셀로나 최고의 번화가인 람블라스 거리(La Ramblas) 인근에 위치해있습니다.
이 애플 스토어는 바르셀로나 도시 풍경 그리고 건축물에 어울리는 고전적인 외관이 특징이죠.
2층에서 내려다 본 애플 스토어 1층 풍경 입니다.
매번 갈 때마다 느끼지만 애플 스토어는 '스토어'이면서도 누구나 자유롭게 음악을 듣고 웹서핑 하고 사진도 찍고 게임도 즐길 수 있는 하나의 놀이 공간 같습니다.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애플 스토어의 그 어느 누구 하나 간섭하지도 또 귀찮게 하지도 않죠.
DSLR로 애플 스토어 내부 사진을 찍는다고 뭐라 하지 않고 오히려 보안 요원들도 사진 마음껏 찍으라고 할 정도니까요.
후에 더 많은 나라와 도시 그리고 그 안에 있는 애플 스토어들을 모두 다녀오고 싶네요.
이 것도 나름 저만의 여행 방식이자 재미이니까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