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을 하다보면 님 같은 맘씨 좋은 분에게 대문 선물도 받는 그런 신비한 경험도 하실 수 있답니다:D 꿈에서 고래가 나왔는데요. 저의 욕망이 담긴 취향 저격하는 대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스팀잇을 애정하는 고물입니다. 쑥스럽지만 역시 스팀잇 분들께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얼마전에 스팀잇 덕분에 (손 안 대고 코풀기) 브런치 작가가 됐답니다.
제가 브런치에 가입을 한 건 아마 1년전이나 1년 반 전쯤이였을거에요. 처음 브런치를 알게 되고 언젠간 작가가 되어야지라고 막연히 생각을 했지만 한 번도 신청한 적은 없었어요. 제가 평소 구독하는 작가분들 글이 워낙 퀄리티가 좋기도 했고 글을 쓴다는 건 너무 막막했거든요. 제 안에 들려드릴 영양가 있는 이야기도 특별한 콘텐츠도 없다고 생각했어요.
전 너무 평범하고 화려한 커리어나 남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기술이나 지식도 없고 글재주도 없는 흔한 동네 아이가 아닐까 생각했거든요. (쓰고보니 자기비하 엄청난 팩폭ㅋㅋㅋ)그래서 작가소개나 앞으로 어떤 글을 쓰실 거냐는 그 질문이 무시무시하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도전조차 하지 않았죠.
스팀잇에 와서 글을 하나 둘 쓰기 시작하고 특히 Mi Cubano시리즈를 연재하고나서 많은 용기와 자신감을 얻었어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글을 읽어주시고 좋아해주셔서 신기했어요. 누군가와 저의 이야기를 매개로 감정과 생각을 교류하는 경험은 처음이었고 특별했어요. 글을 쓰고 나누는 기쁨을 알아버렸습니다. 이 글이 스팀잇이 아닌 다른 플랫폼에 있는 분들에게 어떻게 읽힐까 궁금하기도 했어요.
마침 브런치에서 브런치북 프로젝트 기간이더라고요. 사실 처음 보고 그렇구나 하고 말았는데. 불현듯 '아 이왕 이렇게 된 김에 프로젝트에 참여해보자! '라고 용기를 내게 됐죠. 바로 집에 와서 작가 신청을 했는데 스팀잇 글 덕인지 하루만에 브런치 작가가 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들었습니다 :D
1년 전 저라면 상상도 못할 일이죠. 스팀잇은 제게 너무 많은 것을 선물해주네요. 이래서 애정하게 되나봐요. 스팀잇 넌 참 내게 과분하다 -
브런치 작가 소개는 slowdive14님 포스팅과 vimva님 소개가 제게 많은 도움과 영감을 주셨어요. 이 기회를 통해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어요. 혹시 누군가에게도 도움이 될까 싶어 제 것도 올려봐요.
아마 누군가에겐 아무 것도 아닌 일이지만 혹여나 예전의 저처럼 고민하고 망설이실 분에게 용기를 전하고 싶어요. 저처럼 평범한 사람도 받아주니 고민말고 도전해보세요!
이미 당신은 모든 걸 지니고 있을지도 몰라요. 다음까지 기다릴 필요없어요. 지금 이미 충분해요.
스팀잇에도 고물이란 이름으로 Mi Cubano가 연재가 되니 혹여나 보게 되더라도 놀라지 말아주세요:D
만약 조건이 부합하면 천하제일연재대회도 참여해볼 생각이에요.
그럼 즐거운 일요일 오후 마무리하시길:D "
와 대박이네요. 실수로 글 날려서 다시 써야 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문득 검색하다가 발견하고 https://steemit.com/kr-newbie/@yoon/2glzrl 원래 글 찾았어요. 블록체인 만세.. 감사합니다. yoon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