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즈아 형들 잘 잤어??
너무 피곤하네
오늘은 볼일도 있고 좀 쉴겸 해서 휴가를 내고 쉬고 있어
은행도 좀 가고 다른 일도 해야 하는데 새벽에 늦게까지 술마시고 축구보고 스타하고 잤더니 아직도 비몽사몽이네
그래도 나가기 전에 가즈아 일기 쓰고 나가려고 컴퓨터 앞에 앉았어
어젠 낮엔 좋은 소식이 있었어
내가 투자하고 있는 펀디가 말이야 글쎄 대형 거래소에 상장 된다고 그래서 펌핑이 좀 되었더라고
너무 너무 신나~
뭐 아직 목표가가 아니라 손댈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대로 조금씩 계속 상승해주면 언젠간 팔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정말 이틀전 빗썸 악재 때문인지 헬이었는데
다행히도 다시 조금씩 상승하는게
앞으로 제발 이런 분위기로 가즈아~ 였음 좋겠다
그리고 어젠 와이프님 회식이라
퇴근하고 아들이랑 저녁 뭐 먹을지 고민하다 날씨도 덥고 그래서 초계면을 먹으러 갔어.
닭고기와 면과 냉채 소스의 맛남
내가 정말 정말 좋아하거든
여름이면 초계면, 냉면, 냉짬뽕, 냉라면 이런게 정말 별미인것 같아
자주 자주 먹으러 가야지~ ㅎㅎ
그렇게 배를 채우고 집에가서 아들님 목욕시키고 난 후
아들님과 같이 던전 앤 드래곤 게임을 했어
하하하 와이프님 안계신다고 집이 엉망이 되어 버렸네
던전 앤 드래곤 알만한 형들은 다 아는 게임일꺼야
예전에 오락실에서 전사, 법사, 도적, 성직자, 엘프, 드워프를 골라서 용을 잡으러 가는 게임이지
얼마전 미용실에서 아들님과 즐기다 모든 용을 다 잡지 못하고 집에 가서 너무 아쉬워 하던 아들님 이었는데
어젠 신나게 모든 용을 다 잡으러 다녔지
열심히 캐릭터 선택중이신 아들님~ ㅎㅎ
너무 너무 귀엽지 않아??
아들님은 초반에는 법사로 마법 쓰는걸 즐기셔 ㅎㅎㅎ
마법 쓰면서 마법 천자문 보고 배운 한자들 얘기하는데 ㅎㅎㅎ
얼음 빙~ 불 화~ 물 수~ 번개 전~ ㅋㅋㅋㅋ
입으로 기술명을 외치면서 마법을 쓰는데 ㅎㅎㅎㅎ
중반이후 불의 칼이 나온뒤부턴 엘프로 갈아 타셨어
전에 할때 내가 엘프로 얼음 칼을 먹고 칼질을 했는데 그게 정말 부러웠었나봐
엘프는 마법도 쓸 수 있고 칼도 쓸 수 있는 캐릭터라 앞으론 아마 엘프로만 즐기실 것 같아
그렇게 아들님과 나는 마지막 보스인 드래곤 신까지 잡고서야 게임을 끝낼수가 있었어
끝까지 깨는데 2시간은 걸린것 같아 ㅠㅠ
그렇게 어젠 NC 경기를 보지도 못했네
그리고 그때부턴 포르투갈과 모로코 경기를 본다고 NC 경기 하이라이트도 못 챙겨 봤어
알고 보니 뜨아
4:1로 이기다 8회에 5점을 주고 역전패를 당했더라고 ㅠㅠ
아쉽다 ㅠㅠ
어쩌다 8회에 5점이나 줬는지 이따 챙겨 봐야 겠어
어제 축구 보면서 준비한 안주는
짜잔~
스낵면
오랜만에 라면 뿌셔서 맥주 안주로 먹었는데
역시 뿌셔먹는 라면은 스낵면이 최고인것 같아~ ㅎㅎ
난 축구 보고 아들님은 블럭 조립하고
와이프님이 오시기만을 기다렸는데
어젠 그래도 좀 일찍 10시전에 들어오셔서 아들님을 재워 주셨어
그래서 편안하게 축구를 볼 수 있었지
포르투갈은 호날두 형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경기력은 조금 실망 스러웠어
딱히 포루투갈이랑 모로코 팬은 아니라 누굴 응원한건 아니었는데
모로코가 너무 열심히 뛰는걸 보고 왠지 모르게 모로코를 응원하게 되더라고
거기다 나만 느끼는건지 모두가 느낀건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심판의 편파 판정도 느껴지고
그렇게 모로코는 정말 정말 열심히 뛰었는데 아쉽게도 골 결정력 부족에 운도 따라 주지 않고 거기다 심판까지 ㅠㅠ
그렇게 1:0으로 16강 진출에 실패를 하게 되었어
그래도 너무나 열심히 뛰고 멋진 경기를 보여준 모로코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어
우리나라의 미래가 될지도 모르지만 우리나라도 이정도로 열심히 뛰어 준다면 만약 지게 되더라도 박수 받을 수 있을텐데
아니 이정도 열심히 뛰어준다면 분명 승리할 수 있다고 믿어
그리고 12시에 내가 응원하는 수아레즈의 우루과이가 출격하기전까지 얼릉 설거지를 끝내놓고 스타를 즐겼지
어젠 스팀잇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팀샤방] VS [로단파간지스] 경기가 있는 날이었는데
난 아들님 챙기며 축구 본다고 라이브로 보질 못했네
내가 스타 접속했을땐 이미 승부가 끝난 후 였어
경기 영상은 저기에 올려져 있으니 심심하면 봐바
해설도 나오더라고
나도 조금 봤는데 이따 다시 봐야지
그리고 단바인 형
이노빗 형이 편먹고
호구형과 내가 편먹고 2:2 빨무를 한판 했어
어찌나 치열한 경기였는지
너무너무 재미있었어
그냥 무념 무상으로 즐겁고 신나게 즐겼던것 같아
그리고 단바인 님으로부터 ㅈㅈ를 얻어냈지 ㅎㅎ
캬캬캬~ 신난다~
그렇게 엄청난 경기를 끝내고 ㅎㅎ
드디어 기다리던 수아레즈의 우루과이 경기가 시작되었어
사우디는 러시아에게 개막전에서 5:0으로 두드려 맞았는데
이번엔 우루과이에게 얼마나 두드려 맞을지 걱정했는데
전반에 드디어 수아레즈의 골이 터지긴 했지만
내가 아는 우루과이가 아니었어
수아레즈도 너무나 못하고 ㅠㅠ
공격이 너무나 안되더라고
그래도 우루과이 수비는 너무나 안정적이고 잘하는게
아무래도 한골 넣고 쉬엄쉬엄 지키는 축구를 하지 않았나 싶어
졸리고 졸렸는데 그냥 잘 껄 그랬어
기대보다 재미가 없어서 그런지 늦게까지 안잔 보람이 없네
그래도 우루과이의 16강 진출 축하하고 부럽다
우리나라도 좋은 결과 있으면 좋으련만
너무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클테니 조금만 기대를 해야겠어
그럼 난 이만 밥 챙겨 먹고 볼일 보고 와야지
가즈아 형들 오늘 하루 잘 보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