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꽃하나 심을 만큼 촉촉한 비가 내린뒤 서늘한 바람이
불어 옵니다 누구나 알고 많이 본 꽃 달맞이꽃입니다
이 달맞이 꽃은 밤에 달이 떳을 때 핀다고 하는대요 다른말로 "야래향"
이라고도 하죠 그런대 이 달맞이 꽃을 밤에 본 사람이 아마 많치
않을겁니다 대부분 낮에 보고 사진을 찍었지 밤에 본 사람들이
많치 않은 것은 저온에서 꽃을 피기 때문입니다
이름처럼 달이 뜨면 달맞이 하러 꽃이 피는 것이 아니라 낮에 기온이 오르면
개화를 하지 않고 밤에 서늘 할때 개화를 한단 얘기인대요
번식을 위해서 나비나 벌들이 필요한대 그럼 어찌 하는지 물어 봅니다
밤에 활동하는 나방이들이 또 있답니다 ㅎ
그리고 이꽃은 우리나라 전통 식물이 아니라 귀화 식물이라는 것도
아마 많은 분들이 모르고 계셨을 듯 싶습니다
남아메리카 칠레가 원산지인대요 언제부턴가 한국의 들과 집 구석 구석에
예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출처 다음블러그
달맞이 꽃에도 전설이 있는대요
꽃이야기들을 잘 모아 두었다가 아이들이랑 캠핑이나 자연학습때
이야기를 해주면 한참 동안 집중시킬수도 있고 재미 있어합니다
한 호수가에 별을 사랑하는 님프들이 모여 살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밤마다 별이 잠기는 호수를 바라다보며
별자리 전설을 이야기하곤 하였습니다
견우와 직녀의 이야기며 백조이야기등 별이야기에 안타까워하며
매일 밤을 까르르 웃으며,울며 행복해 하였습니다
그런대 그 님프 중에 한 님프는 그럴수록 더 우울해젔습니다
그는 달이 없는 밤이면 너무 외로웠고 별을 사랑 할수가 없었죠
"별따위는 없는 것이 좋다! 달님만 있다면 이 호수가 얼마나 아름다울까"
달을 사랑하는 님프의 혼잣말을 다른 님프들이 듣고 홧김에 제우스신에게
일러받첬습니다 제우스신은 그 님프에게 대노하여 별도,달도 없는
황량한 호수가로 유배 시켰습니다
한편 달의 신 아테미스가 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테미스는 자기를 사랑하는 님프를 그대로 놔 둘수가 없었습니다
아테미스는 제우스신 몰래 그 님프를 찾아 다녔습니다
그러나 제우스신은 이를 알고 구름과 비를 뿌려 아테미스를 방해 하였습니다
그동안 그 님프는 달님을 그리워하며 자꾸만 야위어 가고
아테미스가 그 황량한 호수가에 닿았을때는 이미 그 님프는 말라 쓰러진채
이미 죽어있었습니다
아테미스는 님프를 안고 슬피 울었습니다
눈물이 말라 더 울지 못할때 쯤 아테미스는 그 님프를 안아 언덕에
곱게 묻어 주었습니다
그후 그 언덕에는 밤만 되면 노란 꽃이 달님을 그리워하며
예쁘게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사람들은 그 꽃을 달맞이 꽃이라고 불렀답니다
출처 다음블러그
달맞이 꽃의 효능은 잘 알려저 있습니다
이꽃의 종자유는 상용화 되어 있는 아토피 치료제에 들어 있다고 하구요
피부염,주근깨,기미에 아주 좋다고 합니다
달맞이꽃에는 프로스타글라딘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지방을 분해해서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옛날에 비타민 F라고 하는 감마리놀렌산이라는 성분은 여성의
생리통과 갱년기에 효험이 있다고 합니다
불면증부터 다용도 달맞이꽃 종자유는 여성들에게 특히 좋다고 하니
자연치유법을 좋아하시면 종자유를 드셔보시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달맞이꽃
첫여름 하얀
달밤이 되면
그만 고백해 버리고 싶다
그대 내 사람이라고
키 큰 포플러 바람에 흔들리고
수런수런 풀 냄새 온몸에 젖어들면
입으로 부르면
큰일나는 그 사람
하르륵! 향기로 터뜨리고 싶다.
그만 뜨거운 달맞이꽃으로
확확 피어나고 싶다.
■ 문정희 ■
■ 장사익 달맞이꽃 듣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