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사회적 동물입니다. 혼자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존재이기도 하죠.
사람을 나타내는 한자 역시 둘이 서로 받치고 있는 형상을 띠고 있습니다.
삶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누군가의 영향을 받고, 또 누군가에게 영향을 끼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옛 성현도 이를 가르켜 "길가는 사람 세명 중에도 스승이 있다"는 말로 설명했습니다.
누군가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면 그는 좋은 친구 또는 스승이 됩니다.
그렇지만 좋지 않은 영향을 주었다면 그는 원수지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넛지(Nudge)는 어미 코끼리가 뒤에서 아기 코끼리가 제대로 된 길을 가도록 기다란 코로 이리저리 쳐주는 모습을 이르는 말입니다.
대개는 팔꿈치로 슬쩍 찌르다, 주의를 환기시키다 라는 뜻으로 사용합니다.
이 책을 지은 저자 탈러와 선스타인은 "타인의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경제학적인 관점에서 쓰여졌습니다.
그렇지만 이 책을 읽다보면 경제학 뿐만 아니라 인간이 사는 전반적인 부분에 관계됨을 알게 됩니다.
책은 총 4부 16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1부는 인간과 이콘 우리는 천재인 동시에 바보다. 제2부 돈 넛지가 우리를 더 부유하게 한다.
제3부 사회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제4부 여타의 넛지들과 여러가지 반론들 입니다.
스팀잇 세상에도 먼저 시작한 선배들과 이제 막 시작하는 초심자들이 존재합니다.
경제적 측면이 강조된 자본주의적 관점이 지배하는 스팀잇 세계에서 관계의 중요성은 그리 낮아보이지만,
그래도 많은 스티미언들이 상대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또 받기위해 노력합니다.
사실 저도 스팀을 처음 접했을 때,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 때 지인의 말이 저를 격려해주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Book Reviewer로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저 또한 상대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스티미언이 되어야 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이런 세상이 만들어지면 돈만 쫒아다니는 삭막함은 줄어들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