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농사짓는 아짐입니다
긴 명절휴일 끝자락에 시골집에 왔어요
깻잎장아찌나 해 먹자고 씨를 조금 뿌렸는데 제법 들깨가 영글었네요
누렇게 변한 잎을 보고 옆집아줌네 들깨밭에 가 보았어요
전부 베어 밭에 뉘여 보았네요
조금이긴해도 우리도 얼른 베어서 눕혔답니다
콩과 팥도 통통해지기 시작했어요
요건 아직 멀었겠지요~
배추와 무우 순무 쪽파는 적당하게 잘 자라는것 같아요
청갓과 돌산갓은 너무 일찍 심은 건지 생각보다 커서 살짝 걱정이 되네요
쌈채소들이 예쁘게 자라고 있고
당근은 늦었는지 작네요
미니구아바는 달랑 일곱개가 열렸지만 처음 맺힌거라 신통해요
무화과 나무는 봄 내내 죽은듯이 있다 제일 늦게 싹이 나오는데 그 푸르름이 보기 좋아 자리를 지키고 있답니다
대추만한 크기의 무화과를 달고 있지만 다 크기도 전에 서리가 와서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어요
내년에도 그러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