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입니다.
감기로 며칠 크게 아파서 골골대고 있습니다.
프리랜서라 스케쥴 변동이 조금 자유롭기 때문에 며칠 일을 쉬고 집에서 요양을 했습니다.
딸이 전염될까 두려워 혼자 멀리 떨어진 방에 자가 격리되어 생활했어요.
블로그와 스팀잇에 1일1포스팅은 무조건 하리라 생각했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았네요.
그런데 이것이 참 웃깁니다.
분명 낮시간에는 몸상태가 괜찮아서 글을 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관성적으로 누워있었습니다.
사람이 참 간사합니다. 몸이 아프다는것은 핑계에 불과하지만 마치 감기가 면죄부인것처럼 생산적인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마음이 편안하더군요. 물론 생산적인 일을 반드시 해야 하는것은 아니지만 자신과의 약속은 지켜야 하는것인데도 그게 쉽지 않더군요.
오늘은 아침 일찍 병원에 다녀와서 이렇게 모니터앞에 앉아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마음이 한결 낫습니다. 감기가 문제가 아니라 저의 나태함이 문제였습니다.
모니터 앞에 1일 1포스팅이라는 포스트잇을 다시 써붙여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