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치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다들 아실지 모르겠지만 호주는 세계최고의 복지국가 인데요, 이런 나라에도 구멍이 있습니다 바로 치과 입니다.
호주에서 학생비자를 신청하기 위해선 Overseas Student Health Cover (OSHC)라는 건강보험을 들어야 하는데요 (저때는 연 $350AUD 정도 낸듯 합니다). 안타깝게도 치과는 보험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ㅠ.ㅠ
이 부분은 호주 시민권자들도 마찬가지 인데요. 물론 치과도 보험에 포함 시킬수 있지만.. 그렇게 하면 보험료가 천문학적으로 뛰게 되서 엄두도 못냅니다.
얼마전 썩은이가 생겨 한국에서 치과를 가게 됬는데요. 신경치료하고 이빨 씨우고.. 뭐 다 치료하니 한 70~80만원 정도 든거 같습니다. 이게 상대적인건데 이금액이 엄청 싸게 느껴지더군요.
이게 제가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경험적으로 그렇게 느끼는 건데요. 호주에서 치과를 한번 가본적이 있습니다. 자고 일어나니 이가 정말 죽도록 아프더군요ㅠ.ㅠ. 그래서 할 수 없이 치과로 달려가 2틀정도 신경 치료를 받았는데 그때 제가 지불한 돈이 $900 (그당시 호주달라가 미쳐서 미국달러랑 1:1정도 됬었습니다ㅠ.ㅠ) 그깟 이빨하나 살리자고 백만원이 넘는 돈이 필요하다니.. 참 어이가 없더군요.
그 당시 저는 한인이 운영하는 치과에 갔었는데 사기당한줄 알았습니다 (호주에 한인이 한인 사기치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그렇지만 얼마전 제가 사기당한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해준 개기가 있는데요 (오히려 같은 한인이여서 싸게 해주셨을 수도 있을거 같아요). 바로 얼마전 호주친구 하나가 제 집에서 1주일 정도 머문적이 있습니다. 뭐 저도 볼겸, 여행도 할겸 한국에 오긴했지만 주목적은 치과치료 때문에 온거였는데요.
이빨이 2개나 썩어서 (호주)치과에서 상담을 받았는데.. 치과에서 치료 비용을 이빨 하나당 $10000을 불렀다더군요 (아 제가 전공을 IT말고 치과를 했었어야 하는데ㅠ.ㅠ). 그래서 그냥 한국에 와서 치료를 받는게 훨씬 비용이 적게 드니(비행기 값 호켈 값 다 포함해도..) 그리고 저 본지도 꽤 오래되고 하니 그냥 고민할 필요없이 한국으로 왔습니다 (저랑 안지 10년넘은 친구라.. 꽁먹고 알먹고가 이럴때 쓰이는가 봅니다). 제게 한국 들어오기 1주일 전에 말했으니.. 처음에는 조금 황당했었는데 (위 내용을 한국에 들어와서 들어서) 이해가 가더군요.
뭐 그래도 저도 오랜 친구가 와줘서 오랫만에 옛날얘기도 하고 미래얘기도하고 덕분에 연차도 내고 한주를 정말 즐겁게 보냈습니다^^
혹시라도 호주에 가실분들은 가시기 전에 꼭 치과에서 검사 받고 가시길 추천해 드리고요. 우리나라가 아무리 헬조선이지만 다른나라보다 좋은점도 많다는 점 아셨으면 합니다^^
그럼이만 여기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