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케케케케케....
오늘 오전에 신랑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감기걸려서 몸이 아파 반차를 내서 병원에 갈 건데 나오라고.
가서 병원 접수부터 하려는데 원무과가 시장난리통입니다. 전산설비개선을 한다는데 그 덕분에...
원무과 대기표 대기인원이 70여명....켁...
예약은 해뒀지만 접수를 해야 진료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기다려서 30분만에 접수완료!
그런데 접수를 하고보니 12시 30분이 됐고 진료시간은 1시 30분. 대기중에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떡볶이나 닭갈비얘기를 했더니 닭갈비는 먹어봤으니 떡볶이를 먹어보러 가자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거기까지 왔다갔다 시간이 애매하니... 그냥 1시간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ㅠㅠㅠㅠㅠ
이비인후과 진료를 보고 약타고 룰루루~~
밥 먹으러 간다~~~~
전에 님의 포스팅에서 보고 언젠간 가보리라 했던 떡볶이 무한리필집 [두끼]입니다.
애들이 없으니 마음편하게 매운거 먹으러 간다!!!
2시 30분에 가까워진 시간인데 사람이 많습니다.
거의 다!!!!학생들입니다.
양복차림의 신랑이 위화감이 들 정도네요. ㅋㅋㅋ
푸릇푸릇한 새싹들이 신이나 깔깔거리고 수다떨며 떡볶이를 먹는 모습을 보니 제 청춘 때도 생각나고 내 아이가 자라서 사춘기 때 친구들과 저러고 다닐거란 상상도 해봤습니다.
처음 이용해 본다고 하니 저쪽에 떡과 사리있고 이쪽에 튀김,오뎅도 있고... 불은 몇으로 켜고 남기면 환경부담금 2000원 있다고 직원분이 설명해주십니다.
떡종류가 많아요~저는 밀가루 떡 애호가!
저 계란 하나 들고갔더니 전 당연히 삶은 계란이라 생각했는데 신랑이 날계란 아니야? 해서 저도 모르게 조심스레 깨봤다니까요..바보ㅋㅋㅋㅋ
만두,김말이,고구마,오뎅튀김이 있고
사리면들이 여러가지인데... 제가 좋아하는 쫄면이 안보여요. 저 노란면인가??
오뎅과 라면들도 많네요. 저흰 오뎅을 각자 2~3개씩 먹고 떡볶이 먹고 매울 때 식은 오뎅국물을 마셨는데 처음에는 별 맛이 없었지만 먹다보니 자꾸 끌리더라구요.
재료들은 제가 떠왔는데...
위쪽 밀떡들 종류별로 조금씩
야채는 양배추,양파,대파,숙주
나머지 재료들은 오뎅,소세지,순대,삶은 계란을 넣었습니다.
소스조합부분을 못찍었습니다. ㅜㅜ
조합방법들이 적혀있어서 쉽게 따라할 수 있었습니다. 매운단계가 두개인 낮은 걸 선택했는데 은근히 매웠습니다. 좀 달달한 옛날 국물떡볶이 맛??
보글보글 끓여서 맛있게 냠냠...
만두튀김과 김말이를 먹었는데 김말이가 유독 맛있었습니다.
떡들은 다 제가 좋아하는 밀가루떡이라서 다 맛있었고 중간에 라면,납작당면,얇은 국수같은걸 넣어서 먹어봤는데 죄다 맛있어요!
아쉬운게... 둘이서 한번밖에 못끓여 먹었어요. ㅠㅠ
맛있어서 또 먹고싶지만 남길 수는 없기에.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을 볶음밥으로 한번 해보자!
해서 밥 조금과 김치,김가루,참기름을 넣고 볶음밥을 해봤습니다. 사실 전 떡볶이 국물에 볶음밥을 해먹는다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있었는데 김치가 들어가니 맛이 달라지더라구요.
맛있어서 바닥까지 박박 긁어먹었습니다.
탄산음료도 무한리필이어서 갖다 먹었습니다.
뜨거운데 매워서 안먹을 수가 없었어요. ㅎㅎ
매운거 조절하면 아이들과 함께 와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허나 예상외로 금방 배불러져 조금밖에 못먹어서 아쉽더라구요.
요즘 식사량을 줄였더니 먹는양도 줄었나봅니다.
다른맛도 보고 싶었는데...
신랑이 왠일로 맛있네~를 연발하며 먹었습니다.
이용시간이 1시간 30분으로 제한되어 있지만 저희같은 일반인에게는 여유롭습니다.
학생들은 모자랄 것 같은 느낌입니다만....
가끔 즉석떡볶이가 생각나면 다시 오고 싶은 맛이었습니다.
즉석 떡볶이 무한리필 뷔페 [두끼] 신림역점
주소 :서울 관악구 신림로 310
지번주소: 신림동 1641-22 2층
영업시간: 매일 10:30 - 10:00
가격: 성인 7,900원/학생 6,900원/소인(7세미만)3,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