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어제 하체 운동을 한 뒤로 다리 뒷부분의 통증이 심하네요.
근육통보다는 좀 더 심한 듯한;;;
몸이 쳐졌지만, 무더위에 집에만 있음 더 쳐질듯 하여 움직였지요.
하늘이 참 이쁘기만 하네요.
구름을 보면 더운 날씨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벌써 가을이 오는것인지 잠자리떼가 날아다니더군요.
오랜만에 자유형으로 돌아와 발차기~ 킥판 잡고 자유형 연습을 했어요.
숨이 딸려서 너무 힘들었어요.
수영도 진짜 꾸준히 해야 하나봐요.
수업이 끝나고 연습을 하느라 남아 있는데, 초등학생처럼 보이는 학생들이 제가 있던 레인으로 오더군요.
초급수업 레인이였는데, 어느새 보니 “자유형 청소년”으로 바뀌어 있더군요.
그래도 수업 마치고 연습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자유형이라 그냥 그대로 있었지요.
수영장 다니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한 레인 안에서 오가는 방향이 정해져 있지요.
우측통행처럼, 왕복하는 사람들이 부딪치지 않도록요.
그런데 학생들이 물 가운데서 놀고있길래 “라인을 좀 지켜달라” 얘길 했지요.
그러고 한두바퀴 돌고 지나가는데, 어떤 아이가 그러더군요.
“줌마렐라가 청소년 자리에 있네~”
순간 좀 어안이 벙벙~
그냥 철없는 애구나 했는데, 생각할 수록 기분이 묘하더군요.
일단은 줌마렐라라는 말을 처음 들어보지만, 뭔가 좋은 의미로는 안 느껴졌습니다.
요즘 된장남, 된장녀, 김치녀, 쩍벌남 등등 부정적 의미의 신조어로 인해 서로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간다고 하는데.
맘충? 이런 개념인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줌마렐라.
저 나이에도 저런 말들을 하면서 어떤 인식이 자리 잡을까요?
그리고 들으라는 듯 뒤에서 그렇게 얘기를 한 아이는 어떤 아이일까 참 궁금했습니다.
저 어릴 적엔 그런 행동 상상도 못 했을 텐데요.
물론 저 어릴 적에도 어떤 아이는 재미로 혹은 다른 이유로 그랬을지도 모르겠지만,
적어도 저는 그런 행동을 안 했을 거니까요.
“요즘 애들은...” 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면서도 뭔가 씁쓸했네요.
제가 나이가 든 것 같기도 했고,
당돌한 듯, 버릇 없는 듯, 혹은 그냥 의미없이 그 말을 한 아이에 대한 이런 저런 생각도 들었구요.
제가 예민한 건가요?
집에서 검색을 해보니 줌마렐라는 나쁜 의미가 아니군요.
그런데 그 아이의 어투는 좋은 의미는 아니였습니다.
줌마렐라
경제적인 능력을 갖추고 자신을 위해 시간과 돈을 투자하며 적극적으로 사회 활동을 하는 30대 후반에서 40대 후반의 기혼 여성을 이르는 말.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에휴!
무튼 오늘은 헬스장에서 상체 운동하고, 느릿느릿 귀가했습니다.
러닝머신 걷기 10분
랫플다운 3세트
롱풀머신 3세트
데드리프트 3세트
사이드크로스 3세트
백익스텐션 3세트
상복부 3세트
하복부 3세트
러닝머신 걷기 30분
몸에 근육이 없으니 모든 운동이 너무나 힘드네요;;;
러닝머신 포함 오늘 걷기 기록입니다.
오늘 점심입니다.
바나나도 탄수화물이란 걸 오늘 알았네요.
저만 몰랐나요? ㅎㅎㅎ
요것은 저녁 + 집반찬 김치 물김치 조금~
주말입니다~
한주간 고생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