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당신이 4-5년간 교제해오면서 여러 추억을 간직하고, 당신이 바라보고 좋아하고 미래를 같이 꿈꾸는 남자친구가 어느날 당신에게 "나는 그 여자가 좋아 그 여자 생각에 잠을 못자겠어" 라고 한다면
당신은 퍽이나 "너를 이렇게나 좋아하는 이 내 마음은 하찮은 거니까 마구 할퀴어도 좋아." 라고 했을 것이다.
그 남자친구가 "나는 저 사람과도 사귀고 싶으니 비독점 다자연애를 하는건 어때? 나는 네가 그걸 받아들여 주길 바래." 라고 한다면
당신은 퍽이나 "그럼 그럼. 나는 비독점 다자연애가 뭔지 들어본 적도 없지만 너는 깨어있는 사람이고 나는 구시대 유물같은 사람이니 너는 항상 옳고 나는 네 결정을 다 받아들이는게 당연하지." 라고 했을 것이다.
만일 남자친구가 당신에게 "너가 결코 못나서 그런게 아니야. 다만 너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연애 밖에서도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니 다자연애를 해야해" 라고 한다면
당신은 퍽이나 "그럼 그럼. 당신이 좋아한다는 그 사람도 당신처럼 깨어 있는 멋진 사람과 흔쾌히 다자연애를 원할거야. 나랑도 사랑 나누고 그 사람 하고도 사랑나누고. 우리 셋 모두 다 행복할 수 있을거야. 우리는 깨인 사람이니까" 라고 했을 것이다.
RE: 비독점 다자연애 2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