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히면 온전해지고
구부리면 곧아지고
파이면 채워지고
낡으면 새로워지고
덜어내면 얻어지고
많으면 정신이 흐려진다.
성인은 이것을 마음에 새기고
세상의 본보기가 된다.
자신을 드러내지 않기에 밝게 드러나고
자신을 옳다 않기에 널리 빛나며
자신을 자랑하지 않기에 공을 인정받고
자신을 뽐내지 않기에 오래간다.
남과 싸우지 않으니
아무도 그와 싸울 수 없다.
굽히면 온전해진다는 옛말이
어찌 헛된 말이겠나!
진실로 온전히 돌아가게 된다.
노자 도덕경 22장
曲則全 枉則直 窪則盈 幣則新 少則得 多則惑.
是以聖人抱一 爲天下式.
不自見, 故明 不自是, 故彰 不自伐, 故有功 不自矜, 故長.
夫唯不爭 故天下莫能與之爭.
古之所謂曲則全者 豈虛言哉! 誠全而歸之.
겸손하면 완전해진다. 양보하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삐딱한 생각이 언젠가는 정설이 되고
땅이 움푹 파여 구멍이 생겨도 세월이 지나면 비바람에 저절로 흙으로 채워진다.
낡은 것이 세월이 지나면 새로운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이른바 복고주의다.
내 것을 좀 덜어내서 나누어주면 언젠가 남이 채워준다.
욕심을 부려 너무 많이 가지려 하면 정신이 어지러워진다.
너무 덥다. 더우면 의욕이 떨어진다. 밥맛도 떨어지고 활동도 안하게 된다.
그냥 쉬고 싶어진다.
휴가철인데 난 휴가가 없다.
작년에 실컷 놀았으니 아쉬울게 없을 것 같지만 또 놀고 싶은게 사람 마음이다.
놀아보니 노는게 가장 좋았다. 일하는 것은 너무 싫다.
하기 싫어도 해야 하는 것이 일이다. 즐겁게 일한다는 것이 사실 말이 안된다.
도대체 즐거운 일이란 것이 있을 수 있나.
되도록 조금만 일하고 나머지 시간에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할 수 있다면 최상이다.
돈을 벌려면 일을 안할 수는 없기에 어떻게든 일에 적응하려고 한다.
어제 내가 근무하는 회사의 택시기사 한 사람이 물놀이를 하다가 실종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아내도 얼마전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갑자기 불어난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것을 안전요원이 발견하고 구해줬다고 한다.
모두들 물놀이할 때는 조심하시길, 사고가 나는 것은 순식간의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