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가 같은 곳을 향해 가고 있지만 목적지는 각자 다르다.
같은 도로에 있어도 누군가는 휴식을 위해 여행을 떠나고, 누군가는 일에 치여 바쁜 걸음을 재촉하고 있겠지.
그러고 보면 참 신기한 일이다.
모두가 닮아 있으면서도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간다는 게.
사람 사는 것은 다 똑같다지만 동시에 다 다르기도 하다.
누군가는 자신의 삶에 만족하겠지만 또 누군가는 한없이 부족한 삶을 살아가겠지.
장난감처럼 옹기종기 모여 있는 차들을 보며 여러 가지 생각이 든다.
언제쯤, 모두가 함께 쉴 수 있는 날이 오는 걸까.
아마, 영영 오지 않을 것 같다.
수많은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