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 밤하늘 이라고 말하는 그 야경, 하지만 호준 작가의 야경은 까만 밤 이라기 보다 prussian Blue 에 가까운 밤이다.
몇겹의 진한 블루가 바람처럼 겹쳐진 담담한 밤하늘에 모락 모락한 집과 길과 빛이 있다.
반짝 반짝하고 흔들흔들 거리며 새어나오는 불빛은,어쩌면 지친 삶의 위로 같고, 어쩌면 성냥팔이 소녀의 마지막 불꽃 처럼 소멸의 허무일수도 있다.
호준작가의 야경은 겉치레가 없다.그냥 밤하늘...가식도,위선도 없는 그 밤, 그자체, 그리고 그 하늘 아래 모든것들이 그저 제자리에 묵묵히 존재한다.
어쩌면 작가가 말하는 환영,환희들은 투명한 막 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아트필드 갤러리 에서 있었던 호준 작가의 개인전
“도시 풍경 이야기” 오프닝 립셉션, 양평동 이라는 다소 생소한 동네 일지나 거리상으론 그리 멀지 않다.
실제로 호준 작가의 작품을 본적이 없기에 총알 같이 튀어갔더란다. 다행히 오늘은 헤메지 않고, 골인~!
큰 사이즈의 작품들이 넉넉한 밤하늘을 뿜어내고 있었다
호준작가의 야경은 아까도 말했듯,많은것들이 얽혀있지만 단정하고 담백한 그” 만의 하늘이다.
이 멋진 하늘을 볼수 있는 기간은 6월 말일까지,
갤러리 정보는 아래칸에~
호준작가님 전시 준비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주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서로 93
B1 (아트필드갤러리)
5호선 양평역 2번출구 직진 양평 문화살롱 커피숍 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