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키니 누들, 들어보셨나요?
한때 건강식 열풍으로 쥬키니 누들이 유행했던 때가 있었어요. 일반 밀가루로 만든 면이 아닌 호박, 단호박, 고구마 등 채소로 면을 만드는거예요. Spiralizer라는 채소를 깍는 도구만 있으면 단단한 채소가 면모양으로 잘려서 나와 스파게티레시피에 바로 쓸수 있어요. 물론 채소 100프로라 밀가루 면의 식감은 못느끼지만 샐러처럼 아삭함이있어 저도 한동안 다이어트식 으로 많이 먹었던 적이 있어요.
오늘 만들 레시피는 비건분들이 많이 드시는 요리방법이예요. 제가 알려드릴 요리방식에 다양한 재료를 응용하실수 있답니다.
재료: 애호박, 감자, 고구마, 소금, 썬드라이드 토마토 혹은 일반 토마토, 건고추, 라임 혹은 레몬, 마늘 1쪽
우선 건고추와 선드라이드 토마토를 뜨거운물에 불려주세요. 건고추를 넣으면 고추의 은은한 향이 참 좋더라구요.
감자와 고구마는 전자렌지나 찜통에 익혀주신후 한김 식혀 주세요.
오늘의 요리를 도울 Spiralizer 입니다. 이건 수동이라 맨위에 있는 핸들을 돌리면 야채가 깍이는 방식이예요.
오늘 제가 면으로 만들채소는 애호박입니다. 생으로 애호박을 먹으면 아삭아삭한 맛이 있어서 샐러드같은 식감을 줘요. 이외에도 고구마, 당근등을 대신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애호박을 기계 사이에 넣고 핸들을 살살 돌려주세요.
그럼 이렇게 국수모양으로 잘려 나온답니다.
호박 1개로 이렇게 많은 양이 나왔어요.
소스 만들기는 굉장히 쉬워요. 블렌더에 익은 감자, 고구마, 마늘 1쪽, 라임 혹은 레몬 쥬스 1개, 건고추, 선드라이드 토마토, 토마토 1개, 소금조금을 넣고 곱게 갈아주세요.
그럼 이렇게 이쁜 소스가 만들어집니다. 조금 되직하게 만들어야 쥬키니 누들과 잘 어울어져요.
맛을 보시면 약간의 새콤 달콤 짭자름함과 고추와 마늘향이 느껴지실거예요.
그럼 이제 만들어놓았던 쥬키니 누들과 갈이 섞어주시면 완성입니다.
마치 스파게티 소스와 같이 버무려져 있는것같아 그럴듯해 보여요. 보기만해도 상큼 시원해 보이죠?
포크를 넣고 돌리면 스파게티 처럼 호박이 둘둘 말려 올라와요. 맛은 고구마에서 나온 달큰함이 먼저 느껴지고 고추와 마늘의 진한향이 심심하지 않게 나요. 라임의 상큼함과 짭자름함이 어울어져 신선하고 아삭아삭한 호박누들이 식감도 살려줍니다.
저는 요 레시피 이외에도 망고 그리고 아보카도 소스를 이용해서 먹곤했어요. 사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레시피는 망고소스인데요. 망고의 달콤함이 너무 좋아서 자주 해먹던 레시피예요. 방법은 고구마와 감자 를 망고로 대체 하시면 되요. 망고쥬키니 누들을 파티에 한번 가져간적이 있었는데 다들 너무 좋아하셨답니다. 다이어트를 맛있고 색다르게 하시고 싶으신 분들이나 야채를 더 많이 먹고싶으신분들은 꼭 한번 시도해보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