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홍콩에 오기 전에 출업처 사람들과 갔던 고깃집입니다. 삼각지역 근처에 있는 삼각정이라는 곳으로, 돼지 특수 부위만 팝니다. 30년 넘게 이곳에서 운영해온 노포로 꽤 유명하다고 들었습니다. 말만 듣다가 직접 가서 먹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가오리와 모소리를 먼저 시켜서 먹었습니다. 가오리살은 등심과 껍데기 사이의 부위로 한 마리 당 400g 정도밖에 나오지 않는 귀합니다. 직접 먹어보니 한우못지않게 부드럽더라고요.
모소리는 돼지 목덜미에 붙은 살로, 역시 한 마리 당 300g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곳의 특징은 연탄불과 철판으로 굽는데, 보시다시피 화력이 무척 셉니다. 간만에 소주가 물처럼 넘어가더라고요.
마지막은 내장탕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국물이 걸쭉하고, 돼지 내장이 많이 들어가있어 또 술을 부른다는;;;;
이 집의 유일한 단점은 주차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입니다. 술이 술술 넘어가니 애초에 차를 두고 찾아가심이.
맛집정보
삼각정
[취재일기]돼지 부속 부위의 최고봉, 삼각정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