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와서 벌써 3주가 지났는데 아직도 적응이 쉽지 않네요.
중간에 심한 감기몸살에 걸려서 10일가량 앓아 누웠더니
2월이 벌써 가버렸어요 흑흑
그래도 중간에 사진 찍으러 오타루에 한번 갔다 왔으니
오타루 사진을 풀어봅니다.
오타루 역에서 보이는 풍경입니다.
전날 날이 따뜻해서 그런가 길이 많이 질척질척 하더라구요.
삿포로의 다누키 코지와 비슷한 시내 모습.
일본도 도시로 젊은 사람들이 다 가버려서 그런가
시외로 조금만 나가면 상권이 다 죽어있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오타루는 관광지로 사람들이 와서 다행이에요
축제 기간이라 길에 얼음 조형물이 있었는데
저녁에는 여기 뒤에 촛불을 켜줘서 아주 분위기 있고 좋습니다
모두가 사진을 찍는 그 스팟.....
저녁이면 등에 불이 들어와서 아주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죠
운하에서 조금 더 바다쪽으로 나가면
항구와 창고건물들이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저녁때는 분위기가 좀더 좋은데
아무래도 차도 사람도 없다보니 겨울에는 좀 위험할 수도 있겠다 싶어요
오르골당으로 가는 길목입니다. 한국인 중국인 일본인이 뭉쳐서 3개국어를 들을 수 있죠.
홋카이도는 일본인들도 자주 오는 관광지라 조금만 시내에서 벗어나면
일본 관광객들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한국/중국인이 거의 80% 쯤 차지하는 오사카와는 다른 매력이 있죠
슬 저녁이 되니 길거리에 불이 들어오기 시작하네요
운하 사진을 찍기 위해 간 곳에서
한 사진사 분이 구체관절 인형 사진을 열심히 찍고 계셔서
저도 한번 살짝 찍어봤습니다.
예전에 지인이 인형을 좋아해서 종종 이야기를 들었는데
여기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어마어마하게 돈이 들어가더라구요
사진을 찍으려고 대기하는데
이때부터 갑자기 머리도 어질어질 하고 몸도 으슬으슬해서
결국 일찍 숙소로 돌아와버렸습니다
축제기간이라 길마다 이렇게 촛불이 켜져 있었는데
정작 몸이 아파서 사진도 못찍고 돌아오다니....
역시 뭘 하던 몸이 제일 중요하네요...
급하게 포스팅하다보니 보정이고 뭐고 하나도 못했는데
이제 좀 적응이 되어가니 슬슬 사진을 찍으러 돌아다녀 봐야겠습니다.
그럼 스사모 여러분들 다들 감기조심하시구 다음 포스팅에서 찾아뵐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