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월이 제주 여행하기에 너~무 좋은 날씨입니다.
지난 주말부터 조금 더워지긴 했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아직 습하지도 않고 바람도 시원하고 딱 좋은 날씨입니다.
하지만 아쉬운 것은 제주의 과일 귤을 맛볼 수 없다는 것인데요.
요즘 제주에서 파는 귤종류는 대부분 저온창고에 보관해 두었다가 판매하는 것들입니다.
다음주 정도부터는 하우스에서 재배한 귤들도 판매하게 된다고 하지만요.
서귀포를 여행하시다보면 가로수에 귤이 달려있는 나무들을 보실 수 있는데요.
하귤입니다.
종종 길가에 잠시 주차를 해 놓고 한두개 따시는 분들을 봅니다.
차량은 주로 렌트카이고... 관광객분들 입니다.
멀리서 가만히 지켜보고 있으면 그렇게 딴 하귤 껍질을 그자리에서 벗겨서 한조각 먹어보고는 그냥 버리고 갑니다.
하귤은 겨울에 먹는 귤들에 비해서 쓴맛이 있어서 즐겨 먹는 과일이 아닙니다만....
그동안 저도 그렇게 생가했었습니다.
하귤 중에서 청을 담그지 않고도 그냥 먹을 수 있는 품종이 있습니다.
아마나스라는 품종인데요. 다른 하귤에 비해서 신맛이 덜하고 단맛이 강해서 생과일로도 먹을 수 있습니다.
크죠~
물론 겨울철에 먹는 귤종류에 비해서 아주 달지는 않습니다.
자몽맛에 가깝다고 해야 할까요? 약간의 쓴맛이 있지만 그냥 먹기에도 괜찮습니다.
그런데 제가 아직 그 아마나스 품종을 구분을 못한다는 것이죠.. ㅎㅎ
서귀포분들은 아마나스 중에서도 햇볕이 더 많은 하효나 보목쪽 아마나스가 더 달다고 할 정도로 맛을 보고도 어느 지역에서 수확했는지도 대충 아신다네요. ㅎ
서귀포 생활 만2년이 다되어 가니 정말 일년 내내 귤을 먹게 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