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1학년 학비내고 휴학하고 돌아오니
국가장학금이란게 생겼네
돈없는 가정엔 최대 250만원 지원
가난속에 허우적거리던 나는 2학년부터 졸업때까지 학교를 공짜로 다녔다
국립대여서 다행이었다 아니면 250만원을 제한 나머지를 학비로 냈었어야했는데 ..
철이없어서 도중에 학교를 그만둘까도 생각했는데 역시 대학은 한번 다니기시작하면 중간에 그만두는건 그간의 시간이 낭비이기도 하고, 일본은 대졸자가아니면 취업비자가 하늘에서 별따기라더라
학교 그만뒀으면 여자친구와의 시작은 커녕 한국에서 빌빌거리고 있을뻔한걸 생각하면 언제나 심장이 덜컥한다 ㅋ
그리고 해외취업을 했더니
1개월 6개월 1년 재직을 하면 총 사백만원을 해외 정착지원금으로 준다
국내취업이 워낙안되니 인재를 국외로 보내서 취업을 장려하려는것
이건 칭찬하기 좀 애매한 부분이있지만(나같은 우수한 인재가 밖으로 나가버리니) 이런것도 모르고 그냥 일본 취업해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운 좋게 발견해서 지금 지원해놓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물론 이것도 부모님의 소득에 준하여 잘사는 집은 받기 힘들다) 저소득층에겐 너무 좋다
학교다닐때 생활비 명목으로 삼백만원 대출해서 썻는데 그거 갚아야지 ㅠㅠ
우리나라는 나에겐 너무 좋은 나라다
부모님에게 불효하는걸 줄여줬으니
감사하고 또 감사한다
오늘 지방선거날이라고 다들 쉬는거 같던데
나는 차도없고 시골이라서 재외국민투표도 못해서 미안하다
여튼 오늘 선거를 통해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더 좋은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
사실 내가 일본에 오게된것도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못살기때문이다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좋은나라였으면 자신있게 한국에 취업해서 여자친구를 한국으로 데리고갔을텐데..
언젠간 한국이 강대국 선진국이되어서 (특히 일하기 좋은나라+저녁있는 삶) 여자친구를 데리고 한국에서 살게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