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두뇌에 소소한 충격을 드리려고 스팀에 합류한 뉴비입니다. 활동명은 SJ히치콕 입니다.
좀 눈길을 끌고 싶어서 과감한 제목을 달았는데요. 두뇌 퀴즈 몇 개로 소개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재인이 준표를 보고 있다. 준표는 철수를 보고 있다. 재인은 밥을 먹었고, 철수는 밥을 먹지 않았을 때,
Q. (한 명이라도) 밥을 먹은 사람은 밥을 먹지 않은 사람을 보고 있는가?
A. 그렇다 / 아니다 /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당신은 반역죄로 처형의 위기에 놓여있다. 이 나라에는 독특한 재판이 있는데, 제비뽑기에서 붉은 구슬을 뽑으면 죽고, 푸른 구슬을 뽑으면 사는 것이다. 붉은 구슬과 푸른 구슬은 각각 50개 씩 있는데, 당신에게는 100개의 구슬들을 검은 자루와 흰 자루에 원하는 대로 배분할 권한이 있다. 하지만 배분이 끝난 이후에는, 배심원들이 임의로 두 자루 중 하나를 골라서 그 안에서 구슬을 뽑는다. 생존 확률을 높일 방법이 있다면, 어떻게 배분해야 하는가?
10권으로 된 해리포터 시리즈가 일반적인 순서대로, 왼쪽부터 오른쪽(1~10권)의 순서로 책꽂이에 꽃혀 있다. 각 책은 100장의 종이로 이루어져 있다. 그런데 책벌레가 들어와서 1권의 첫 장에서부터 10권의 끝장까지 구멍을 뚫어 파먹었다. 이때, 이 벌레가 뚫은 종이는 총 몇 장일까? (표지는 무시하라)
(*답변을 댓글로 달아주시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수수께끼들은 몇 가지 기준이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일반적인 사람들에게 통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지향하는 퀴즈는, '즉석복권' 같은 퀴즈입니다. 지금 당장 정답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해야 합니다. 정답을 떠올리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고, 답을 듣고 나면 '아!'라는 탄성이 나와야 합니다.
복잡한 코스요리보다는 깔끔한 프렌치프라이같은 문제.
입이 떡 벌어지는 난제보다는, '아하'라고 탄성이 나오는 수수께끼.
펜과 종이 없이도, 버스 타고 가면서 풀어 볼 만한 문제를 지향합니다.
그래서 전형적인 IQ 테스트나 스도쿠같이 도형이나 논리기호만 쓰는 문제나 경우의 수를 잔뜩 나열하는 양산되는 문제는 취급하지 않습니다. ㅋㅋ
제가 몇년간 주변의 똑똑한 사람들에게 써먹었던, A급 질문들만을 스팀에서 나눠보고 싶습니다.
용기 내서 가입했으니, 많은 관심 주시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이렇습니다.
현재 저는 24살 서울에 거주하는 남성 대학생이고, 정치적으로는 진보정당을 지지하고, 축구팀 아스날을 오랫동안 좋아해 왔고, 문학으로는 윤동주와 어린왕자, 철학으로는 롤즈와 사르트르를 좋아하고, 만화로는 원피스와 20세기 소년을 좋아하고, 영화로는 히치콕과 스콜세지를 좋아하고, 페미니즘과 인권운동을 지지합니다. 스타트업과 암호화폐에 관심이 많고, 전공은 경영이지만 기술과 정치를 더 좋아하고, 일단 천주교이지만 성당에는 잘 나가지 않고, 책과 다큐멘터리를 좋아하며, 무엇보다 두뇌를 괴롭히는 퀴즈를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