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에는 그렇게 안가던 시간이 마치 제트엔진이라도 단것처럼 언젠가 부터 쏜살같이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시간의 흐름은 가속이 붙는 듯 하네요.
기어다니던게 엊그제 같은데 첫째는 내년이면 초딩이 되고 안주인님을 처음 만난것도 올 12월이면 어느새 10주년!
정말 10년이 1년 같은 기분입니다.
한 일 없이 나이만 먹은 듯한 허무감도 있지만 그래도 돌이켜 생각하면 민아와 민찬이도 탈없이 무럭무럭 자라고 나름 회사에서도 자리 잡아 내집 장만도 하고 남부럽지 않게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왔다는 뿌듯함이 조금은 드네요.

내 생일인데 왜 늬들 취향으로 케잌을 고른게냐!

힘들게 일하고 와서 미역국에 닭볶음탕에 상다리 부러지도록 생일상 차려주신 안주인님께 감사와 충성을 맹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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