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티미언 여러분 안녕하세요. 눈비행기 기장 스노우 입니다. 지금부터 경주 여행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2017년 3월 19일부터 3월 20일까지 1박 2일간의 경주 여행을 시리즈로 정리해서 올리려고 합니다. 재미있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어서 대릉원 안에 있는 천마총 탐방기를 올립니다. 천마총은 경주시 대릉원 내에 있는 고분입니다. 1973년에 발굴이 되었는데 원래 이름은 경주 155호분이었다고 합니다. 전형적인 돌무지덧널무덤인데 지증왕의 무덤일 것으로 추정은 되고 있습니다.
대릉원을 산책하다보니 마침내 천마총에 도착하였습니다. 지증왕의 무덤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것이지 정확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끝을 "총"이라고 부릅니다. 무덤의 이름 끝에 "총"이 붙을 경우에는 무덤의 주인이 누구인지 모르는 경우입니다. 천마총의 경우 이 무덤에서 천마도가 발견되었기 때문에 천마총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하네요.
천마총에 들어서니 누군가의 무덤 안이라는 생각에 기분이 묘하더라고요. 천마총 내부도 역시 돔 형태로 매우 컸습니다. 내부엔 천마총에서 출토된 유물들도 전시해놓았더라고요. 물론 진품은 아니지만요. 해당 유물들은 국립경주박물관에서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이번 여행에선 시간 관계상 들려보지 못하였습니다.
천마총은 그 당시에 고고학이나 발굴 기술이 부실했기 때문에 황남대총을 발굴하기 전에 천마총을 시범 삼아서 발굴을 했다고 합니다. 그랬는데 천마도, 금관, 금모 등 엄청난 부장품이 출토되었죠. 천마총의 금관은 지금까지 발굴된 것 중에서 가장 크기가 크다고 합니다.
천마총 구경을 마치고 다시 대릉원 산책을 시작하였습니다. 3월 중순의 경주는 벚꽃을 전혀 볼 순 없었지만, 목련이 정말 예쁘게 피어나고 있더군요. 천년도 넘은 누군가의 무덤을 뒤로 하고 새롭게 피어나는 꽃을 보고 있으니 기분이 신기하더군요.
그래도 목련 사진을 카메라에 담으면서 힐링을 하고 있으니 마음에 여유도 생기는 기분이 듭니다. 평화로운 대릉원에서 산책도 하고 바람도 쐬고 있으니 평온해지더군요. 역시 여행은 힐링 입니다.
황남대총도 크기가 정말 어마어마하네요. 황남대총도 크기가 큰 편에 속하는 무덤인데 아직까지 피장자가 누구인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원래 황남대총을 먼저 발굴하려고 했는데 고고학계의 반대로 인해서 천마총을 먼저 발굴했다고 합니다.
경주 대릉원은 천천히 산책을 하면 약 1시간 정도의 코스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릉원 입구에는 한복을 대여해주는 곳도 있어서 한복을 입고 돌아다니는 분들도 꽤 많이 보였습니다. 제가 어릴 때 봤던 그 느낌이 아니더라고요. 한국이 왜 아시아의 관광 대국에 속하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이제 첨성대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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