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셀프 보팅에 관해서 글을 좀 쓰려고 합니다.^^
스티밋을 하다보면, 셀프 보팅에 관해서 상당히 좋지 않게 보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근데 저는 그게 왜 나쁘다고 얘기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노력과 에너지
대부분 그렇겠지만, 저는 글을 하나 쓸때 하루종일 쓸 글에 대해서 생각하고, 관련 글이 없는지를 찾아보곤 합니다. 그리고, 한글 문법이 틀린건 없는지. 그리고, 너무 구구절절 쓴건 아닌지에 관해서 첨삭에 첨삭을 해서 글을 올립니다. 그리고, 그 글에 셀프보팅을 합니다. 일종의 내 스스로에 대한 칭찬입니다.
왜?
그렇게 열심히 쓴글에 보팅을 하는게 도대체 뭐가 잘못된 걸까요?
요리사가 자신이 만든 요리를 최고로 여기는 것, 엔지니어가 자신이 만든 제품을 최고로 여기는것 등 그것과 뭐가 다른거죠?
보팅봇, 셀프보팅 등 좋지 않게 보는 시선들이 있지만, 자신의 글을 홍보하기 위한 일종의 마케팅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글의 가치를 최대로 끌어 올리려는 노력이 스티밋 자체에서는 좀 이해되지 않습니다. 심지어 스티밋에는 홍보라는 버튼과 메뉴까지 있죠?
처음
스팀밋에서 제가 느낀 매력은 상당히 "현실적이다"라는 것이었습니다. 누군가가 쓴글에 좋아요를 하면 보상을 하는것.. 어찌보면 상당히 속되보인다고 생각할수 있는 건데.. 잘 만들었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있는 컨텐츠들도 상당히 현실적인 글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실망
하지만, 여기에도 우리 생활속에 많이 들어있는 멋져보이려는(사실 멋져보이진 않아요.) 모습이 있는것 같아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어차피 보팅 많이 받아서, 보상을 기대하고 글을 쓰는거 아닌가요?
솔직히 얘기하면, 저도 그게 스티밋의 가치인줄 알고, 셀프보팅 안하고 보팅이 적어서 안절부절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안
만약 여러분중에 글을 쓰고, 보상은 별로 필요없다고 생각한다면, 보상거부를 적용하세요. 그러나, 그게 아니라면 당당하게 셀프 보팅하세요. 셀프 보팅 하지 않는다는 멋스러운 태그를 달고, 보팅 금액이 작아서 안절부절 하며 남의 글에 홍보하러 다니는 것 보다 멋집니다. 단, 최대한 정성껏 글을 작성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