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감 제로. 0.
스위스 체르마트
겨울에는 첫 기차를 타고 올라가면
기차에서 선라이즈를 볼 수 있답니다 :D
11월 중순,
일출은 7시 25분 경이구요. 첫차는 7시 10분쯤에 있었습니다.
산위에서 일하는 분들이 대부분 타고 있었어요
"응? 저게 그 마테호른이야?"
불과 엊그제 왔을때와 너무 다른 모습
현실감 없이 무척 선명히, 그리고 가까이 보여 이게 마테호른이라고?를
연신 외쳤던것 같다.
일출이 다가오는 시간
저기 산머리부터는 해가 들어온다.
정상에 거의 올라갔을때는 밝아진 후
올라가는 길에 해의 얼굴을 조금씩 볼 수 있다.
정말 놀라웠던 풍경
그리고 선명히 보이는 마테호른
같은 맑은 날이었지만
산안개에 가려 보이지 않았던 엊그제와 달리
손에 잡힐듯 가깝게 보이는 마테호른
건너편 산에도 해가 점점 들어오고 있어요
무척이나 맑았던 날씨
난 이때 이시간 덕분에 설산의 매력도 알게 됐고, 겨울의 매력도 알게 되었다.
작년 5월의 스위스를 보고 역시 푸르름이 짱이야 했는데,
오늘의 이 시간 이후에 스위스는 겨울이다. 스위스는 눈이다. 스위스는 산이다 싶었다.
11월의 스위스도 정말정말 멋져요
그래서 요즘엔 누군가가 겨울에 스위스를 물어보면 이렇게 전한다
'스위스는 겨울이지'
여행지 정보
● Gornergrat, 체르마트 스위스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