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꽉 막혀있던 구간을 통과하는 건 기분 좋은 일입니다.
게임에서 레벨업이 즐거운 이유는 못했던 일들을, 레벨이 오르면 할 수 있기 때문아니겠어요?
두 명의 소환사, 타이러스 팔라디엄과 말릭 인페르노를 레벨 3로 올린 후, 15연승을 기록하면서 결국 금삼 리그에 입성했습니다.
이전에 만나면 졌던 친구를 마구 마구 이기니 기분도 좋더라고요.
단물은 짧고, 다시 쓴물...
그러나, 오래가진 못했습니다.
초고속으로 은의 경계를 빠져나오니..., 저보다 더 레벨 높은 유저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점.
2000대에 들어서자, 레전드 카드로 무장한 스티미언들이 나타났습니다.
이들에게는 역시 이기기가 쉽지 않네요. 기껏 고른 선봉이 몇 방에 휙~ 날아가는 거를 보고, 경악.
이전에 승리의 조합이라고 생각했던, 덱도 2000대 레전더리에게는 맞고 떨어지는 군요.
또 골드 리그 위쪽으로 가려면, 다른 승리의 조합을 만들어내라고 요구합니다.
그래도 3일 남은 리그가 끝나면, 일단 스물 두장의 새로운 몬스터들을 받게되는 데, 소확행의 기쁨으로 여깁니다.
오늘의 한마디:
레전더리 좀 만나봤으면 좋겠어요. 적이 아닌 아군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