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어제 밤을 거의 새서
오늘 새벽 4시 30분까지 PT를 만들었다.
아침부터 죽을 것 같았지만
그래도 꽤 잘 만든 것 같아서
기분이 뿌듯했다.
그리고 오늘 저녁.
엄마에게 문자가 왔다.
집에 오라는 문자였다.
나는 비장미를 뿜뿜하면서
"결연한 의지로 반드시 성공시킨다며
밤샘개발을 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실제로 해보니깐
잠을 덜 자서 그런지 계속 졸렸고
오픈 스페이스에서 해봐야
생산성이 전혀 안 나올 것 같았다.
그래서 그냥 집으로 왔다.
생각해보면 참 웃긴 게
이순신 장군보다 비장미를 뿜어놓고는
1시간 뒤에 집으로 쪼르르 ㅋㅋㅋ
우리 엄마가 날 믿지 못하는 이유가 있는 것 같다. ㅎㅎㅎㅎ
그래도 나는 꼭 성공해서
나의 일로 우리 집에 웃음꽃이 피게 만들어야겠다.
왠지 이번엔 정말 잘 될 것 같다. ㅎㅎㅎ
가족들에게도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이제 힘이 되는 아들이 되고 싶다.
가족의 행복을 지키는 사람이 되고싶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