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의 핵심은 다양하다. 누구나 분배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 오픈 소스로 만들어져서 투명하다는 점. 그리고 이용에 필요한 수수료가 낮다는 점 등. 다양한 핵심 요소가 존재한다.
그 중에서도 블록체인의 가장 핵심은 "오픈된 네트워크 환경에서 합의가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블록체인을 통해 얼굴도 모르는 타인과 계약서 등의 법적인 보증 및 검증 절차 없이 합의가 가능해졌다.
비트코인만 봐도 수많은 마이너(Miner)들이 일정한 규칙에 의해 비트코인을 마이닝한다. 누구도 정해진 규칙을 어기거나, 변경해서 비트코인을 마이닝하지 못한다. 이 또한 "합의"의 한 예시이다.
블록체인은 코드로 적혀있는 대로 합의를 이끌어간다. 합의(Conensus)를 이루었다는 의미는 모두가 통일된 결론을 도출했을 의미한다. 이것을 조금 풀어서 설명하면 내가 받은 비트코인 혹은 이더리움이 지갑에 제대로 들어왔다는 것을 모두가 인정한다는 것이다. 만약, 내가 정해진 룰이 아닌 방법으로 비트코인을 전송 받은 경우 이 거래 내역은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고 무효화된다.
즉, 합의에 도달한 내용은 "검증이 완료되어 모두가 인정한 것"이다.
인터넷은 그 자체가 p2p로 이루어진 거대한 네트워크다. 이 통제되지 않는 자유로운 네트워크위에서 탈중앙되어 있지만, 그러나 합의가 가능한 시스템이 등장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흐름이다. 그리고 이 흐름은 이제 시작되었고, 점점 커져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