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이국적인 음식을 먹고 싶을 때 이태원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던 것 같은데 이제는 서울 곳곳이 다양한 나라의 음식들로 가득 찬 것 같다. 고로 이태원에서 음식점을 고르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맛있는 집이고 그 다음 기준은 줄을 안서는... ㅎㅎ
그렇다고 웨이팅이 없을 것 같아서 차오판을 고른 것 은 아니고 볶음밥 사진을 봤는데 꽤나 먹음직한 모습이어서 방문하게 되었다.
가게는 크지 않고 4-5테이블 정도가 있는 모양이었고 접객도 친절했다. 간단한 메뉴판이지만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고 있으니 주인처럼 보이는 분이 다가와서 웃으며 다 맛있다며 도움은 안되지만 친절한 추천을 해주셨다.
메뉴는 이와 같이 간단하고 우리는 유린기와 라오깐마볶음밥을 골랐다.
라오깐마볶음밥이 뭐지 해서 시켰는데 라오깐마라는 중국 소스인데 콩과 고추기름을 이용해 만든 소스라고 했던 것 같다. 부담스러운 향은 아니었는데 마라향이 조금 났다. 마라상궈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비추. 나는 맛있게 먹음. 양이 생각보다 많다.
유린기는 다른 곳에서 몇 번 먹어본 적이 있었는데 여기도 맛있었다.
새콤 달콤한 맛이 물릴때 고추의 매운 맛으로 적절히 그 지루함을 끊어주는 것 같았다. 중식 느낌보다는 조금 캐주얼한 느낌이었던 것 같다.
워낙 먹을 것이 많은 곳이라 언제 다시 찾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전반적으로 괜찮았다.
아쉬운점
- 음료를 시키며 얼음을 요청했는데 얼음은 준비되있지 않았다. 콜라는 얼음맛인데 아쉽
- 옆에 화장실이 있었는데 화장실 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았다.
- 메뉴가 낯설었는데 세트 메뉴를 구성해 자연스럽게 페어링이 되는 메뉴 구성을 추천한다면 좋을듯
좋았던점
음식이 맛있는 편
위치가 좋은 편
친절함
특히 볶음밥 가성비가 좋다
위치
차오판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6길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