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즈아 태그에 처음 입성한다. 예전부터 하고 싶었는데 겁났다. 솔직히. 근데 오늘 맘먹고 왔다. 반겨줄거지?
왜 왔냐구?
오전에 누나가 스파임대한다길래..살짝 아주 살짝이다. 나 겁많으니까.
"저는 안되겠네요" 했더니 된단다. 왜냐구 1월이후 가입이 조건에 있었는데 난 안타깝게 1월가입이었거든. 그런데 된단다. ㅎ
"이런!!" 주저없이 아니 살짝이다.
"그..그럼,저..어..도.."하니까
그냥 6번을 찍어준다. 20명중에 육번이라니 육두문자 나올뻔했다. 왜냐구...왜긴왜야..너무 좋아서.
이럴때가 아니다. 조금만 기다려라.
이글에 영구 박제하기 위해 인증샷부터 한방 찍자.
하나..둘..셋..찰칵!
이제 누나도 딴소리 못할거다.
근데 왜 '누나'냐고? 몰라서 묻냐? 나보다 '스파' 많으면 다 누나, 형이다. 알면서.
안되겠다 싶었다. 나도 뭔가 줘야하지 않겠냐. 나도 가오가 있지. 급하게 좋아하는게 뭘까해서 누나의 블로그를 마구 뒤져보니(허락도 없이) 반말하는 걸 즐기는 것 같더라. 역시 포스 넘친다. 포스라는 말을 쓴건 결코 스파임대 받아서하는 말이 아니다. 장담한다.
그래서 여기 #kr-gazua에서 핑계삼아 누나를 위해 특집방송을 준비했다. 누이좋고 매부좋고, 나도 가즈아 입성하고 특집방송도하고.
이정도 립서비스면 됐다. 이제 시작한다.
우선 어떻게 시작할지 몰라서 "반말"로 노래를 찾아봤는데 젠장할 진짜 있다. 뭥미. 이게 '실화냐' 싶었다.
"정용화-처음 사랑하는 연인들을 위해(반말송)" 이라고 분명히 "반말송"이라고 써있다. 진짜루.
노래가사중에 이런 말이 나온다.
우리 서로 반말하는 사이가 되기를
아직 조금 서투르고 어색한데도
고마워요 라는 말투 대신
좀 더 친하게 말을 해줄래
우리 서로 반말하는 사이가 될거야
한걸음씩 천천히 다가와
이젠 내 두눈을 바라보며 말을 해줄래
널 사랑해
진짜 난 너희들을 사랑하게 될것같다. 하하. 누나도.
그러니까 노래부터 한번 들어보자.
#2
잘들었냐? 이거 은근히 재미있네. 여기서 왜 반말들하고 있나 싶었는데 은근 중독성 있다. 이맛에 하는구나.
반말하면 역시 스웨그 넘치는 힙합이지..그차나? 아니지 여기는 스파없고 가오 넘치는 곳이지! 미안.^^.
그래서 준비했어. 정신차리고 "똑디" 들어!!!
#3
오늘은 방송이 길어질것 같아. 왜긴? 특집이잖아.
재미 없어? 그니까 니가 재미없이 사는거야. 불타는 금요일에 여기서 이것 듣고 있는 것만 봐도 알수 있지.
그럼 넌 뭐냐구? 쨔샤 내가 아까 얘기 안했었나? 누나를 위해 오늘 하루는 희생하기로 했어. 그 많던 약속을 다 Cancle했다구. 알면서 자꾸 그럴래. 서운하게.
그래서 내가 너희들에게 내가 아는 사람 얘기를 해줄거야.
잘들어봐.
San E - 아는 사람 얘기
#4
어때 내가 아는 사람 얘기 잘 들어봤어?
니 얘기야. 맞는것같애? 아니라구? 사실 누나얘기야. 맞지?
미안해. 여기서 이런 얘기해서. 괜찮다구? 역시 이해심 많은 누나야.
안되겠어. 여기 얘들이 그만 나가야한데. 다들 오늘 불금이라 약속이 있다나 뭐라나. 누나는 약속 없어? 그럼 이거라도 듣고 있어. 사실 아까부터 나도 전화가 자꾸와서 가..봐야할것같아. 미안~~!
그리고 가즈아 얘들아 재미있었어. 반응보고 다시올게.
가기전에 노래듣고 워밍업하고 가자구..쒼나게.
Mark Ronson-Uptown Funk ft. Bruno Mar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