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교훈을 토대로 적당한 시간에 실습 장소로 출발하였다. 그래도 겨울이라서 그런지 버스를 타기 전만 해도 하늘은 어두웠다.
오늘은 실습하면서 의사소통이 힘드신 분들에 대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는 날이었다. 문서를 작성하는데 중간에 보호자께서 수화를 통하여 소통하고 나에게 알려주시는 그 모습을 보고 내가 이분들에 대한 간호를 생각조차 못 하고 간호학을 익히고 있지 않았나 생각하게 되었다. 남들과 같이 서류를 작성하고 의료서비스를 받으려는 모습에 내가 도울 것이 많다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이를 위해서 내가 준비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배울 마음가짐을 갖게 된 하루였다.
실습하고 퇴근할 때 오늘 일과가 끝나서 뿌듯하기도 했고, 하늘을 보니깐 출근할 때 하늘이랑 어두워서 오늘따라 낮에 밖의 모습이 보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