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ladivostok
2018.08.05 ~ 2018.08.08
교통과 경비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고 ~ 이젠 시간의 흐름대로 여행기를 작성해보려합니다.😄 팔로우미~~
- 출발
인천2공항에 도착했어요. 대한항공이라 2공항으로 왔네요. 역시 새건 좋아요.
2년전 이맘쯤엔 정말 사람 많았는데 ㅋㅋ 공항을 나누니 훨씬 한산~~하구만요!
셀프체크인이란것도 생겼더라구요. 참 좋은세상~ 전날은 정신없어서 못하고 공항도착해 자리에 앉아 5분정도 집중해서 체크인과 자리배정까지 마쳤습니다.
모바일전용 수화물 처리해주는 곳이 따로 있네요.
엄청 금방 했어요! 굿잡~
대한항공 수화물은 23kg까지 무료입니다. 돌아올때 10키로정도 여유가 있군요. 후후후~
여자들의 여행준비는 역시.. 패디큐어인가요? ㅋㅋㅋㅋㅋㅋ 아 너도했어?! ㅋㅋㅋ 라며 사진에 찰칵 남겼죠. 전 올리브영에서 스티커로 붙여봤어요. 생각보다 짱짱하더만요~ 아직도 잘 붙어있어요.😚
바로 면세 넘어갈라구 들어갔어요.
와 신공항이라그런지 검색도 첨단~!
치과 엑스레이 찍는 그 멋있는 기계처럼 위잉 소리와 함께 기계가 돌면서 스캔을 하더군요. 신기방기~
한번 신청해두면 정말 편리한 자동심사!
여권 스캔 후 손가락만 띡 대면 들어갈 수 있어용. 진짜 완전 빠름요.
외국갈때 젤 신나는게 면세 쇼핑 아니겠습니까~! ㅋㅋ
어플을 이용해 적립금으로 추가 할인까지 받아서 최저저저가로 사니 넘 좋아요. 짝궁의 가방, 제꺼 향수, 눅스 오일을 구매했어요. 제가 7월 초 부터 면세점별로 어플깔아서 구매할거 추리고 장바구니 담아두고 가격도 비교하고 했는데 7월31일에 신세계가 가격이 진짜 훅 내려가더라구요. ㅋㅋ 정말 엄청 할인받아서 해피해피했어요. 거의 60%할인된거자나요~ 아무리 면세여도 이렇게까지 싸질줄은 ㅎㅎ😆😆
면세점쪽엔 역시 사람들이 많네용.
우선 새벽 5시 반부터 일어나서 움직였더니 배가 고파요. 면세품을 찾았으니 밥을 먹기로해요.
나두 라운지 이용하고 싶다.. ㅋㅋ
제겐 라운지 무료카드도 없고 뷔페밥 먹을 시간도 없었어용. 쌀국수와 덮밥을 먹기로했죠. 친구와 전 쌀국수 참 좋아해요.
그래서 고른건데 맛은 생각보다 없었어요. ㅋㅋㅋ 실망실망~
국수는 먹을만한데 밥이 짜더라구요.
밥 먹고 슬슬 비행기타러 가는데 생각해보니 볼펜을 안챙겨왔더라구요. 러시아가서 영수증에 표시하려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친구랑 같이 1개씩 샀어요. 1개당 3천원.. 좀 비싸긴했어요. 그래도 일반 똥볼펜은 아니구 잉크볼펜이더군요. 신세계면세점을 이용했더니 등급이 올라가서 약 400원정도 할인해주더라구용 호호.
근데 카카오에서 왜 신세계포인트를 해주는지?🤔 ㅋㅋ 아리송~
비행기 슝~ 타러가요.
우아~ 자리에 와서 놀랐어요. 등받이 쿠션도 있고 모니터에 이어폰! 이런거 비지니스석에 있는거 아닌가 ㅋㅋ 일반석도 너무 좋다 놀랐지요.
요거는 무엇인고~
궁금한건 또 해봐야쥬~ ㅋㅋㅋ
게임을 할 수 있다니!!
그런데 자동차는 렉이 자꾸 걸리고, 팩맨은 두번 죽으니 짜증이..ㅋㅋㅋ (게임을 잘 못하는걸로.. ㅋㅋㅋㅋ)
그래서 영화를 틀었습니다. 뭘 볼까 하다 가볍게 볼 요량으로 애니 헤헹.
근데 이어폰 꽂는데를 찾느라 좀 헤메었어요. 의자 팔걸이에 있더군요. ㅋㅋㅋㅋ (촌스럽게 두리번거리니 친구가 알려줌. ㅋㅋ)
아침 일찍 일어났지만 설레이는 마음에 비행기에서도 잠이 안오더군요.
밥 먹구 탔는데 후후. 기내식은 간식? 😉 다 해치웠어요.
소고기스튜는 별로 맛이 없었어용. 뭔가 밍밍. 토마토가 제일 맛났어용.ㅋㅋ
오키나와와 비슷한 시간이 걸리는데 이번 비행에는 할게 많으니 덜 지루하더라구요. ㅎㅎ 그땐 아시아나를 타고 갔지요. 지금은 아시아나도 이런게 있으려나요?🤔
- 도착
블라디보스톡에 도착했습니다~^^
시차는 1시간이에요. 시계도 바꾸고 나니~ 뭔가 디게 오래 걸린거같은 기분이 갑자기 들어요. ㅋㅋㅋ
입국할때 받는 종이 가 있는데 꼭 가지고 있어야한대요. 그래서 종이를 여권에 잘 끼워두었죠. 어쩜 사이즈가 딱인지~😁 호텔에서도 저 종이를 같이 확인하고 출국할때까지 가지고 있어야해요.
공항에서 숙소까지는 1시간정도 걸립니다.
저희가 예약한 블라드포인트호텔이에요.
은행과 붙어 있어 출금하기 아주 좋은 곳인듯!
이 곳의 숙소들은 좀 오래된 호텔 느낌들이 많았고 이불이나 실내가 좀 부모님 방 같은.. 인테리어들이 ㅋㅋㅋ 많더라구요.
사이트별로 가격 비교한 후 부킹닷컴에서 예약을 했어요.
이불색보고 고른 호텔이에요. 그나마 차분하길래요. ㅋㅋ
3박에 27000루블. 역시 성수기라..
한국인들 많이가는 아지무트호텔은 원화로 백만원대가 되길래.. 포기 ㅋㅋㅋ
실제로 도착해서 보니 방은 정말 좋았고 기대했던것보다 더 쾌적! 침대도 허리편하게 잘잤고 화장실도 깨끗했어요. 수납공간도 넓직하게 많고~ ^^ 직원들도 친절했어요. 오키나와 갔을땐 호텔에 잠옷이 있어 좋았는데 여기는 타월소재의 가운만 있네요. 잠옷을 챙겨와서 가운은 사용하지 않았어요.
단점은 방음이 진짜 안돼요. 옆방에서 하하호호 떠드는 한국인들 목소리가 다 들렸어요. 아침엔 옆방 진동알람울림이 내 울림인줄 알고 놀라서 깼구요. ㅋㅋㅋㅋㅋ
일반호텔이 아니라 미니호텔이더라구요. ㅋㅋㅋ 당황쓰. 건물안에 5층만 호텔로 쓰고 있어요.
엘레베이터가 엄청 작아요. 그리고 열림/닫힘 버튼이 없어요. ㅋㅋㅋㅋ
진짜 그냥 둬도 5초면 닫히고,
층 버튼을 누르면 바로 닫혀요. ㅋㅋㅋㅋ
진짜 짱 무서워요.
처음 엘레베이터를 탔을때 친구가 캐리어를 끌고 들어가 층 버튼을 눌렀다가 전 못타고 슝 엘레베이터가 올라가서 서로 당황했다는 ㅋㅋㅋ
이후에 버튼을 누르면 바로 문이 닫히는구나를 깨닫고는 둘 다 타면 그제야 버튼을 누르고 아주 신속하게 타고 내렸답니다. 긴장 그 자체 ㅋㅋ
근데 어차피 캐리에 끌고 2명이 들어갈 공간도 안되더라구요.. 대신 이동속도는 매우 신속해서 오래기다리진 않아요. ㅋㅋㅋ
- 혁명광장
짐 정리를 하고 나섰어요.
걸어서 이동할거에요. 큰 도로만 따라가면 나오니 어렵지 않아요^^
유럽풍의 건물들을 보며 걸으니 외국에 온 게 실감이 납니다^^
1937년 강제이주를 위해 고려인들을 집합시켜 놓았던 곳.
슬픈 역사도 함께인 곳이네요.😞
광장이 크고 넓었어요. 주말(금, 토)엔 마켓이 열리는데 일요일에도 열때가 있다더라구요. 혹시 하는 기대를 안고 갔는데 휑함 ㅠㅠ. 일요일이라 안한건지 5시가 넘어 철수한건지.. 마켓을 보고싶었는데 아쉬웠어요.
기념 사진을 찍는데 비둘기가 갑자기 날았고 이때 제 친구는 다리에 비둘기 똥이 묻..은듯... ㅋㅋㅋ
ㅋㅋㅋ 것도 모르고 한참을 돌아다녔다는..
나중에 사진을 보니 다리에 다 묻어있는거 있죠. ㅋㅋㅋ 엄청 웃었어요.
광장에선 비둘기똥을 조심하라~
광장 안쪽엔 기념품 샵이 있어요. 후후 기대하던 곳이어요.
쇼핑은 마지막날 할거지만 뭘 살지 구경이나 해보려구요.
진짜 종류가 다양하고 많았어요!
넘 이뻐서 눈이 돌아간다는 ㅎㅎ
근데 다른곳보다는 약간 비싼편이니 여기서 구경하고 마음에 찜콩을 해둔뒤(사진으로도 찍어두세요. 가격이 헷갈리거든요.) 돌아다니면서 발견한 더 저렴이를 사는것도 방법입니다. 저는 기념품샵에 첫날과 3째날 2번 들렀는데 첫날엔 안보이던것이!! 셋째날에 보이더라구요. ㅎㅎ (2번 가길 잘했어!!)
핑크색 알모양의 얼굴그림은 딸랑이 소리가 나서 친구애기 선물로 잠시 생각했으나 ㅋㅋ 넘나 김숙님 닮지 않았나요 ㅋㅋㅋㅋ
쬐끔 무섭기도 비싸기도 해서 내려놨어요.
(좋아합니다 김숙님. 밥블레스유 재밋어요.)
- 아르바트거리
혁명광장에서 약 5분정도 걸으면 아르바트거리의 입구가 나와요. 지도처럼 10분은 아니에용. 가면서 골목을 좀 헷갈려했는데 한국분들이 알려주심 ㅋㅋㅋ
한국인 진짜 많슴더~
거리 입구에 바로 있는 츄다데이에 들러볼거에요.
올리브영이라고 생각하심되어요.
이곳에도 한국인이 버글버글합니다.
당근크림, 할머니의 레시피, 진주크림 이런 쪽에 많이들 계셔요. ㅋㅋ 막 쓸어들담으셔요. 왜냐하면 러시아에서 화장품이 국영기업 그런거라 값이 아주 저렴하고 품질이 좋습니다. 마지막날 뭘 살까 들러서 상품의 위치를 파악했죵. 후후후. 제가 꼼꼼한건 아니고 친구가 ㅋㅋㅋ 이런 부분에 더 뛰어납니다. 길도 잘찾궁~ 😊 (전 느낌대로 가는 편이라 잘 헤메요.ㅋㅋㅋㅋ)
친구 왈 우선 2개를 사서 오늘 써보고 더 살걸 고르자 라는데 정말 굿 아이디어라구!^^
1개당 69루블. 약 1300원입니다. 짱이죵.
써보니 전 당근크림이 완전완전 산뜻하니 맘에 쏙 들었고~ 건조함을 잘 느끼는 친구는 카모마일이 더 나았나봐용.
- 수프라
대충 구경을 마치고는 저녁을 먹으러 갑니당. 아르바트 안쪽에 해양공원 근처에 위치한 수프라 에 가볼거에요.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전통요리전문점이라니 기대됩니다.
와 가게 겉면도 넘 이뻐요. 러시아식 전통만두 깡깔리가 크게 걸려 있네요. ㅎㅎ 메인 메뉴인듯!
안에 들어가니 버글버글...
번호표를 어떻게 받는지 한국분이 보여서 여쭤봤어요. 카운터에 가서 얘기를 해야 준다고 하네요.
직원분과 눈맞춤을 한 뒤 웨이팅웨이팅^^ ㅋㅋ 다 알아듣죠잉~🤣
번호표를 받는데 368 ㅎㄷㄷ
은행인가 ㅋㅋㅋㅋㅋㅋ
당시에 320번대가 호출되고 있었어요. 약 50분 대기라고합니다. 가게가 굉장히 커요. 금방빠지길 기다려봅니다. ㅋㅋ
기다림이 지루하니까 근처를 돌아다녔어요. 러시아는 밤 10시 이후에 주류판매를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숙소에 갖다 둘 맥주를 미리 샀어요. 러시아 느낌 나는걸로다가~ (약간 맛이 3개 다 비슷하던걸요 ㅋㅋ 좀 연하고 향이 적고 탄산도 적어요.)
1시간 넘게 기다린 후 입장을 하였어요.
2인석 테이블이 따로 있어서 먼저 불러주기도 하니 번호가 근접하면 카운터 근처에서 기다리다가 2피플?? 하고 직원이 큰소리로 사람들에게 묻거든 손을 번쩍하고 들면 먼저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그랬음 후후.
수프라는 블라디에서 먹은 식당 중 제일 만족스러운 식당이에요. 웨이팅이 있어도 꼭 가보시길!!😆 수프라에 대한 자세한 포스팅은 내일 해보도록하겠습니닷!! 오랜만에 먹스팀이네용 헤헤.
여행글을 어제 오늘 2일에 걸쳐썼어요. 휴..
바빠서 틈틈이 쓰기도 했고 ~ 쓰다보니 욕심이 나서 더 걸리기도하네용.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눈으로 재밋게 여행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