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zine cover story첫 곡을 두고 고민을 참 많이 했어요.
오프닝에 의미를 두고 축제 분위기로 가고 싶다가도, 어설프게 있어 보이고 싶은 욕심도 나고요. 아니면 임팩트가 강해야 하나? 너무 매니악하면 아무도 안 들을 텐데 등등 정말 어렵네요.
고민고민하다 계정도 새 계정이고, AAA 도 첫걸음을 떼는 것이니 새로운 시작에 의미를 둬봤어요. 괜찮네요. 역시 자연스러운 게 최고인 것 같아요.
왤까요. AAA 에서는 마음이 편안해요.
아마도 음악 포스팅을 맘껏 해도 되는 공간이 생겨서 그런 거겠죠. 스팀잇에서도 음악 포스팅을 종종 했지만, 주구장창 음악 포스팅을 하기는 사실 좀 꺼려졌어요. 뭐랄까. 제가 받아들인 스팀잇의 첫인상은 지적 자극이 있은 후에야 일상과 취미가 허락되는 공간이었거든요.
물론 스팀잇에 어린 애정은 변함없어요.
진지하고 지적 자극을 주고받는 분위기도 좋아하거든요. 다만, 엄청 편한 곳은 아니라는 것. 반면 AAA 는 엄청 편하다는 거. 기분이 참 좋은 중이에요. :D
기분 좋은 첫인상의 AAA 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 줬으면 하는 바람이 아주 크네요. 동시에 제 포스트에도요. xD
그런 바람을 담아 첫 곡을 어렵사리 결정했습니다-
Zooropa YellowZY는 홍대를 베이스로 하는 브릿팝 스타일의 우리나라 밴드에요. 윈앰프로 방송하던 시절 애청자(?) 중 한 분이 소개를 해주셔서 알게 됐네요. 음악 참 이쁘고 괜찮은데 생각만큼 많이 알려지지는 않은 거 같아요. 콜드플레이 스타일의 음악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들어보세요.
감성감성하게 찰랑 거리는 기타 소리와 설레게 만드는 베이스 라인, 반짝반짝거리는 키보드 소리가 참 좋아요. 보컬도 자연스럽기에 제가 참 좋아합니다. :D
Album : Memories 2008
Vocal, Guitar : 김재용
1st Guitar : 김영욱
Bass : 우석제
Drum : 미노
Keyboard : 방신혁
가야금 : 민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