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SCOT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요즘은 태그 10개도 부족하다고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이것은 토큰들을 받기 위해서는 해당 니트로의 태그 (예: ZZAN, AAA, PALNET 등) 를 달아야 하기 때문이죠.
처음 SCOT들이 나올 때는, 특정 주제(SCT는 코인/투자, AAA: 영화/예술 리뷰 등) 의 커뮤니티를 따로 구성한다는 비번이 있었는데, 요즘은 그냥 대부분의 SCOT들이 토큰 발행자와 초기 분포 빼고는 스팀잇과 다른 것이 없어 보입니다.
약간의 보상 승수나 페이아웃 시간차도 있지만 그건 부차적인 것들이죠. 결국 그냥 스팀잇 같은 걸 복붙으로 만들고 "ICO" 하는 듯이 자금만 모아보려는 것으로밖에 안보이는 것들도 있습니다.
스캠이나 먹튀가 슬슬 나올 때가 되었습니다. 저는 당분간 신규 토큰은 무시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기존 보유 토큰들도 내가 알고 있는 프로젝트 관련이거나 보팅봇 등으로 환금성이 보장되는 것들을 빼고는 슬슬 정리할까 합니다.
결국 수입원에서 차이가 안 생기는 이상, 이런 "복붙" 이 만연할 것이고 토큰들에 대한 신뢰는 떨어질 것 같습니다. 영미권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꽤 자주 보이는데요.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프로 스포츠의 경우, 사업 구조는 다 비슷합니다. 팬들에게 티켓 및 유니폼 등의 관련 상품들을 팔고 TV광고료 등을 받는 것이 수입이며, 선수단 임금 및 구장 이용료 등이 지출이죠. 프로 축구, 야구, 농구 등 다 팬층은 다르지만, 이 구조는 비슷합니다.
SCOT은 어떤가요? 흔히 쓰는 표현인 "고인물" 이나 "그 나물에 그 밥" 처럼, 니트로들마다 "공식 주제" 는 달라져도 포스팅들은 같은 태그를 달고 있습니다. 유저층도 똑같구요.
광고 등으로부터의 외부 자금 유입이 없는 이상, 기존 멤버들의 자금력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축구 팬들이 전체 프로 스포츠를 지탱할 수 없고, 축구 팬들이 축구 선수 월급을 주고 농구 팬들이 농구 선수 월급을 주는거랑 같은 이치죠.
결국 이건 보상을 어떻게 줄지의 수입 창출 문제와 직결되는데... 글이 길어져서 이건 따로 써야겠습니다.
Preview 한줄예고: 왜 steemit/scot은 신규 타령을 하는데 youtube는 유저들이 넘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