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키위파이입니다. 이제 영화피규어는 주말에만 하지 않고 기분 내키는 대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ㅎㅎ 오늘 올릴 영화는 프랑스 영화 '아멜리에'인데요. 스포는 없지만 심하게 까는 글이기 때문에 이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ㅎㅎ
Kubrick : Amélie
큐브릭 아멜리에
장 피에르 주네 감독은 무척 개성강한 감독 중 한명입니다. 한때 '델리카트슨 사람들(1991)' 과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1995)' 속 그의 독특한 비쥬얼과 기괴한 미장센에 빠진적이 있었죠.
이 두 작품은 음산한 성인 동화와 기이한 판타지로 환상적이고 화려한 시각이미지와 개성강한 세트 디자인, 특수효과등이 당시 참 인상적이고 매력적이었습니다. (프랑스의 팀버튼이랄까...)
1997년에는 헐리우드로 건너와 '에이리언4' 를 감독했으나 흥행에 실패하고 다시 프랑스로 복귀해 2001년 감독한 영화가 바로 이 '아멜리에' 입니다. 이 영화로 감독의 명성을 얻고 그의 대표작이 되었는데요. 글쎄요. 저는...
개봉당시에도 그렇게 집중되는 영화는 아니었는데 어제 다시 감상을 해 보니 어릴때부터 모든 행동이 다 관종처럼 보이고 튀려고 노력하는 사춘기 소녀같아 보였습니다.
아멜리에는 4차원 소녀의 이야기 입니다. 우리나라에선 일명 '최강희병'이라고도 하죠. 저는 개인적으로 4차원 인간을 좋아하진 않습니다. 특별히 매력을 못느끼겠어요. 그저 작위적이고 답답한 존재일 뿐...^^ 게다가 극중 아멜리에는 상당한 오지라퍼에요.
그리고 영화는 쓸데없는 안물안궁 t.m.i. 가 가득합니다. (그거 아시나요? 미국에서 t.m.i.는 주로 더럽고 성적이고 눈살 찌푸려지는 표현에만 사용한다는거? 이게 바로 한국식 t.m.i.ㅋㅋ) 물론 인물의 일거수 일투족이 다 궁금한 사람들에게는 흥미로운 소재일 수 있겠지만 제겐 영화 대사 분량 늘리려고 덧붙이는 수작으로 밖에 보이질 않네요.
현실감 떨어지는 과한 설정, 다들 사랑스럽다는데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는 이상한 헤어스타일의 주인공, 하나같이 비정상적인 등장인물들이 제겐 상당한 진입장벽이었습니다. 그래도 3배속해서 꾸역꾸역 엔딩까지는 다 봤어요.ㅎㅎ
쓰고 보니 평 좋은 영화를 제가 너무 깐 것 같군요. 그냥 저랑 궁합이 안 맞는 영화인 걸로...
그럼 오늘의 피규어를 살펴보겠습니다.
구성은 아멜리에와 사진첩, gnome/ 노움(정원의 장식요정으로 g는 묵음)
영화에서 노움은 아멜리에의 아버지가 군 퇴역할때 부대원으로 받은 선물로 아버지의 여행 동기를 위해 사용됩니다. 사실 영화를 보고도 이부분은 완벽히 이해를 못했어요. 굳이 알고 싶지도 않구요.
그래도 이 피규어는 상당히 맘에 듭니다.ㅎㅎ
이상입니다.
- Movie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194-le-fabuleux-destin-d-am-lie-poulain
- Critic: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