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울 큰애가 갓난아기일 때,,,
외출도 못하고 집에서 애만 보고 있던 와이프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영화입니다.
2시간마다 젖을 먹어야 하는 큰애가 드디어 밤잠을 조금씩 자기 시작할 때,,,
아기가 잠든 틈을 타서 본 영화이기도 합니다.
너무 재밌어서 낄낄거리면서 봤지요.
워낙에 유명한 영화라 내용 설명은 없어도 될 것 같고요,,,
코믹 영화인데도,,, 한국적 요소인... 한이 들어 있어서...
마지막 장면에선 눈물도 펑펑 나오는 감동적인 영화입니다.
저는 이 영화에서 이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저기요. 뭐 하나만 물어볼께요.
혹시 '붙들이'라는 아이 알아요? 알아요?
예전에 갓난쟁이를 남편도 없이 키우던 젊은 여자가 있었어요.
근데 그 갓난쟁이가 병이 났는데 도통 낫지를 않았어요.
하루에도 몇 번씩 목숨줄을 놓으려고 했죠.
근데 그 갓난쟁이 엄마는 너무도 가난해서 해줄 게 아무것도 없었어요.
그래서 그래서 가슴으로 끌어안고 눈물로 말했어요.
붙들어라. 붙들어라..붙들어라..
목숨 줄 붙들어라.. 제발 목숨줄 붙들어라...
제 아들은 제가 책임지고 살릴게요.
가세요. 그냥 가세요. 제발..
제발 가셔서 남이 버린 시레기도 주워먹지 말고
그 비린내나는 생선 장사도 하지말고
자식때메 아귀처럼 살지 말고
명 짧은 남편도 얻지 말고
나처럼 나처럼 못난 아들도 낳지 마세요.
제발.. 제발 가세요. 엄마.'
'아니. 난 다시 태어나도 하나도 다름없이 똑같이 살란다.
아무리 힘들어도 하나도 다름없이 똑같이 살란다.
그래야 내가 니 엄마고 니가 내 자식일 테니까....
붙들아....'
세상의 모든 엄마의 마음일 것입니다.
저는 다시 태어나도 울 두 아들의 아빠가 되렵니다.
자폐증을 가지고 태어난 울 큰아들의 아빠가 되렵니다.
저 작고 아픈 아이를 누가 보살펴줄 수 있겠어요.
혼자서는 살 수 없는,,,
도움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는...
그래서 죽을 수밖에 없는...
그 아들의 아빠가 되렵니다.
다시 태어나도 울 아들의 아빠가 되렵니다.
아씽... 난 왜 이런 글만 쓰면 울고 있지?
원래 울려고 쓰던 리뷰는 아닌데... ㅠㅠ
울 부부는 이 영화를 자주 보는데요,,,
얼마전에 아내도 이런 말을 하더군요.
'민준아, 나도, 다시 태어나도 울 민준이의 엄마로 태어날 거야.
내가 아니면 누가 널 보살펴 주겠니.
네가 자폐증이라도 난 다시 태어나면 네 엄마로 태어날 거야.'
아~~ 눈물이 줄줄 흘러서 더 못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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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tic: A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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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A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