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휴가를 맞아 미드 <체르노빌>을 정주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왓챠플레이에서 방영했을 때 무척 보고 싶었던 5부작 드라마였는데요. 4화까지 보았습니다.
제목대로 이 드라마는 1986년도 체르노빌 원전 사고를 소재로 한 이야기입니다.
원전 사고가 발생한 뒤 당시 고르바초프 체제의 소련 정부가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들을 매우 사실적으로, 생생하게 그려냈습니다.
주인공 한두명이 서사를 이끌어가는 보통의 드라마나 영화와 달리, 이 드라마는 원전 사고를 둘러싼 여러 구성원들이 릴레이 하듯 사건을 끌고 가는데, 그게 다큐멘터리처럼 연출됐습니다.
역사상 최대의 원전 사고인만큼 굳이 MSG를 칠 필요가 없는데, 요한 렌크 감독은 사고를 지극히 절제해 묘사해 인상적이었습니다.
끝까지 보고 이 드라마에 대한 자세한 생각을 써볼까 합니다.
이번 연휴 이 드라마 감상을 강추합니다.
*<체르노빌> : https://www.themoviedb.org/tv/87108-chernobyl?language=en-US
*평점 : A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