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무척이나 더운 날이었다. 내일은 더 덥다고 한다. 하루하루 살아가는 시간들이 항상 즐거울 수는 없겠지만 뭔가 힘든일이 있을 때면 현실이 꿈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잠자리에서는 현실이라 착각하는 달콤한 꿈에 빠져들곤 한다.
때로는 힘든 일상 안에서 자신만의 최면을 걸어보고는 하는데 필자의 경우는 'Role Play'에 대한 상상을 하며 하루하루를 버텨가고는 한다. 무슨 말이냐 하면 지금 하고 있는 일은 결국 나의 배역이라는 생각이다. 나는 이런 역할을 맡아서 하고 있는 것이니 지금 맡은 배역에 충실하게 하면 된다는 논리로 움직이는데 때로는 이런 생각도 바닥이 나고는 하지만…
오늘 리뷰할 영화인 '트루먼 쇼'를 보면서도 이런 생각을 정말 많이했다. 하지만 영화 안에서의 트루먼은 자신의 배역에 대해서 알지 못한다. 전세계인들이 모두 그의 생활을 즐겨보고 있지만 정작 자신만은 그 사실을 모른다. 그리고는 두려움이라는 장벽 안에서 현실의 장애물을 넘어가기 위해 하루하루 몸부림을 쳐본다.
이러한 몸부림이 꼭 현실에서 여러가지 두려움에 의해 벗어나지 못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을 그리고 있는것만 같다. (아마도 필자만 그럴지도.) 영화 안에서의 탈출구가 되는 상징인 '피지섬'은 단순한 이상향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들 모두에게는 그런 마음속의 장소가 하나씩은 있지않을까 생각해본다.
자신이 살아가는 세상이 거대한 세트장이라는 설정자체가 우선 신선했고, 그 안에서 한발씩 앞으로 나아가는 트루먼의 모습이 보는이에게 약간의 카타르시스를 제공해 주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는 기괴한 현실 안에서 탈출하는 그의 모습에 전세계인들이 기뻐하는 장면에서 극에 달하지만, 쇼가 끝나고 난 뒤에 채널을 바로 돌려버리는 사람들의 모습은 너무나 사실적이다.
오래된 영화다보니(1998년 작품이라고 한다.) 스포 가득하게 쓰고있지만, 내용을 미리 알고 있어도 재미있는 영화가 아닐까 생각된다. 영화를 본 이후에는 '트루먼 쇼'와 같은 인생을 살고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정말 많이했다. 마케팅의 그루라 불리는 '세스 고딘'이 자주 말하는 '안전한 것이 가장 위험하다'(정확한 문구는 잘 모르겠다. -.-;;)는 말이 이 영화에 가장 어울리는 말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 영화의 주인공인 '짐 캐리'는 기존에 코믹한 연기가 대부분이었다면 이 영화 안에서는 진지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다소 당황스럽지만 나름 잘 어울린다. 대부분 이 영화를 보셨겠지만 다시 한 번 보고 싶어지는건 트리플에이를 통해서 지난 영화들을 곱씹어보는 매력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PS 오늘도 사진은 Pixabay에서 가져옵니다.
realpr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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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37165-the-truman-show?language=en-US
Critic: AAA
영화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37165-the-truman-show?language=en-US
별점: A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