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ㅣ Incomplete Life, 2014 - 우리 모두의 이야기
줄거리
매일같이 회사라는 전쟁터로 출근하는 직장인들. 의자에 앉아 조용하게 일을 하는것 같아도 그들의 모습을 가까이서 지켜본다면 전혀 그렇지 않다. 얼굴도 모르는 사람과 전화, 컴퓨터를 통해 상대방과 사투를 버리고, 직장 상사 동료들에게 비난을 받기도 하며 일을 잘 해도 더 큰 일과 책임이 따른다. 회사에서의 말 한마디는 뼈가 있고 행동에는 마음이 담긴다. 한 수 한 수에 심열을 기울이는 바둑 기사들의 '수 싸움'과도 같은 회사 생활인 것이다.
'미생'은 프로 바둑기사를 꿈꾸던 주인공이 세상에 나오며 겪는 냉혹한 현실의 이야기이다. 주인공 장그래는 험난한 세상살이에서 닥친 여러가지 문제를 바둑에서 얻은 경험으로 풀어나간다. 남들이 보기에 사소하고 작은 일일지라도,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직장인들의 이야기이다.
감상평
배우 임시완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작품이 어떤것이 있을까요? 저는 주저없이 드라마 '미생'을 뽑습니다. 그리고 제 인생 드라마를 뽑으라고 한다면 '미생'과 '나의 아저씨'를 뽑을 것입니다. 2014년, 무려 5년 전이었고 막 신입사원으로 입사했던 어느날 우연히 보았던 드라마가 제 인생의 가치관을 바꿔놓을 정도로 영향력을 행사했으니까요.
줄거리에서 소개했다 싶이 드라마 '미생'은 직장인들의 이야기입니다. 회사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주인공 주인공 '장그래'와 여러 신입사원들 시점에서 풀어 보여주고 있습니다. 티비엔에서 소개하는 인물소개란을 가면 주인공 '장그래'를 아래와 같이 표현합니다.
영업 3팀 신입 "갑"의 세게에 들어간 '이방인' 을
"모르니까 가르쳐 주실 수 있잖아요. 기회를 주실수 있잖아요."
주인공 장그래는 프로 바둑기사 입단에 실패하고 우연한 계기로 대기업에 인턴으로 지원하게 됩니다. 이 과정과 신입사원으로 입사해서 일어나는 일들이 주 에피소드입니다. 드라마는 장그래 뿐만 아니라 다른 신입사원들 그리고 기존 직원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기싸움, 상사와 부하직원간의 관계 등을 그려냅니다.
길이란 걷는 것이 아니다. 걸으면서 나아가기 위한 것이다. 나아가지 못하는 길은 길이 아니다. 길은 모두에게 열려있지만 모두가 그 길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내용이 아닌 드라마 자체에 대해서 얘기해보자면 정말 잘 만들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원작인 웹툰 "미생"이 있어서 그랬던 것이겠지만 인물들 간의 관계, 드라마 세트장, 그리고 배우들까지 세가지의 조합이 너무 완벽했던 드라마가 아닐까 싶습니다. 각 배우들은 각각의 인물들을, 그 본인이라고 할만큼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드라마 세트장 역시 현실적인 회사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였고 배우들은 스스로 세트장에 녹아들어 정말 직장인이 되었습니다.
아무리 빨리 이 새벽을 맞아도 어김없이 길에는 사람들이 있었다. 남들이 아직 꿈속을 헤맬거라 생각했지만 언제나 그랬 듯 세상은 나보다 빠르다.
드라마 미생을 보신분들은 미생의 숨겨진 에피소드나 이스터에그와 같은 숨은 정보들을 찾아보시는 것도 재밌을 것입니다. 예를들어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장소인데, 엘레베이터에서 영업3팀으로 들어가는 입구 자동문만 봐도 각 캐릭터들을 잘 표현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인공 장그래는 차분히 기다리고, 안영미(강소라 분)는 손으로 휙휙 저어 나가며 김동식과 동기인 자원팀 대리는 빨리 열리라는 듯이 문을 노려보며 지나갑니다. 또 PPL같지 않은 PPL을 찾아보는 것도 드라마를 새롭게 보는 재미일것 같습니다.
한줄평
인생 드라마, 우린 아직 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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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URL: https://www.themoviedb.org/tv/61678?language=en-US
Critic: AAA
별점: A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