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함께 수락산 정상을 다녀왔다. 수락산은 숲이 우거져서 오늘처럼 더운 날에는 제격이다 싶었다. 지난번 친구들과 함께 처음 갔다가 매료된 산이다. 그리곹나서 지난 번 아내와 둘이 한번 왔었으니 난 오늘이 세 번째이다. 우선 거의 처음부터 암삭과 바위로 이루어진 길이 재미있다. 다만 거의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정상까지 급경사로 이루어져 체력을 단련시키는 데는 제격이다. 험한 바위마다 안전을 위해 철 구조물이나 로프가 설치되어있다. 아내는 처음 산에 갔을 때는 이틀이나 누워있더니 요즘은 험한 산 이틀동안 다녀도 꿈쩍 안한다. 이러다 체력도 따라 잡히겠다 어제 오늘 에너지 많이 방출해선지 하산해서 맥사와 곁들여 먹는 파전은 꿀맛이었고 주인은 잘먹는 우리 부부에게 연신 고맙다며 직접 따온 달작한 살구 네알을 쥐여준다.
스팀짱 토큰을 3만개 주문해 놓았는데 안사졌을 것 같다. 좀 높은 가격에라도 오늘 9만개를 스테이킹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