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의욕없는 이웃, 당근 케이크입니다.
며칠 전에 제 스스로의 바보같음을 또 다시 알게 된 일이 한번 있었습니다.
스팀잇을 시작하고 나서, 코인 거래를 하고 나서 한가지 확실하게 알게 된게 있다면
전 확실히 바보가 맞다는 겁니다.
나 바보 아닌데? 나 천잰데??? 라고 행복회로 돌려도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하다보면 강제로 자기 객관화가 되는거죠.... ㅠ
저의 자존감이 왜 갑자기 이렇게 낮아졌을까요? 원래 전 자신감이 꽤 많은 당근인데...
그러니까 일의 발단은 이랬습니다.
며칠 전의 일입니다....
3일만에 비트렉스를 접속했더니 16500 사토시에 매도를 올려놨던 스팀달러가 안본 사이에 채결이 되어있더군요. 14200 사토시까지 한번 크게 하락을 했었는데 그건 저녁밥 먹느라 매수 타이밍을 놓쳤고; 1시간봉으로 보니까 이래저래 등락을 거듭하다가16000 사토시까지 급반등이 왔었습니다. 느낌에 15500 사토시까지 금방 떨어질듯하고 반나절 지나면 14800대까지도 볼수 있겠다 싶어서 분할매수를 해놨습니다. 전 현재 시세에 상관없이 스팀 & 스달 갯수 모으는게 목표니까요!!! (하지만 펌핑이 오면 팔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근거없는 불안함이 들더군요; 스달이 16000에서 16100이 되고, 16200이 되면서 말이죠.
갑자기 막... 지난 4월처럼 스달 펌핑이 오면 어떡하지?? 이렇게 오르다가 갑자기 막 $4 되고??? 지금 팔면 또 흐름 못타고 존버해야하는건가 ㅠ 존버 너무 싫다.... 아니야.. 그래서 분할매수를 한거잖아??? 걱정하지 않아도 돼!! 하지만 펌핑 못타면 내 수익이 작어질수도있는데!! ㅠ 놓치면 또 존버해야되는데?? 아 존버 너무 싫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무한의 루프)
분명히 그럴리가 없다는걸 알고 있는데도; 정상적인 판단이 안되는거죠.
그래서 전 참지 못하고 16200사토시에 재매수를 했고.......
무려 12스팀달러를 늘릴수 있었습니다.
와아아ㅏ..
이럴거면 1시간동안 노트북 화면 쳐다보지말고 그냥 스팀잇 이웃님들 글에 댓글이나 다는게 나았을건데...
그리고 제가 16200 사토시에 스달을 매수하자 마치 마법이라도 일어난것처럼 제가 매수했던 가격 그대로 고점을 찍은 뒤 바로 스달 가격이 내려가기 시작했고, 1500~15500을 왔다갔다 하다가 몇시간 지나지 않아서 예상대로 14800대를 찍더군요.
그래서 멘탈을 재정비하기 위해 그림을 그렸습니다.
나의 멘탈을 회복하기에 다른 사람의 트라우마를 건드는것만큼 좋은건 없죠. 행복이란 상대적인거니까요!
그 동안 트모님, 폰모님 등등 많은 분들의 멘탈을 앗아간 악명높은 전자고양이, 크립토키티입니다.
전혀 흥분되지 않는군요.
그것도 그럴것이... 출시 4일만에 폭망한 별 게임같지도 않는 못생긴 고양이 포스팅 관련으로 벌써 세번째 포스팅이다 보니...
하지만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크립토키티 그림이 무려 한개가 더 남아있다는 소식이죠!
양심상 그건 다음주에 포스팅 하겠습니다.
크립토키티가 개미유저의 꼬리를 무자비하게 낚아채는 모습
개미 유저는 이미 회생불능 인듯 하다
받아라! 네트워크 수수료 공격!!
1/10토막 공격으로 마무리!
크리에이티브 크립토가 왜 굳이 크립토키티와 무언가를 함께 하는건지는 알수 없으나...
뭐.. 이유가 있겠죠... 제가 모르는 어떤 이유가...
그럼, 전 언제나 그랬듯 주말이 지나면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
다들 시원하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