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했긴요. 그림 그렸지요.
주말은 나만의 시간이니까 오롯이 나만을 위해서 그림을 그렸습니다.
최근의 저는 아래의 두가지 주제에 관심이 많습니다.
덕질! — 어떻게 덕질해야 더 보람차고 즐거울 것인가. 팬아트 그리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그림 대체 어떻게 그려야 하나? — 왜 그림은 그려도 그려도 늘지를 않을까? 왜 내가 하는 스타일은 남들이 먼저했을까?
그래서!
연예인 팬아트+ 스타일 메이킹 연습으로 주말을 보냈습니다.
아메리카노 한잔 들고 하루종일 그림만 그렸지요.
까페 진상에 협조해주신 동네까페 사장님과 알바생에게 감사인사 드립니다.
12시까지 하는 까페라고 매번 12시까지 있어서 미안!
I do my personal work on the weekend.
I studied fan art and my own new style.
1. 일단 스타일 점검 Where am I?
전에 하다 때려친 스타일을 다시 끄집어내 봅시다.
당시 연구하던 것이 [인쇄물 느낌+ 라인드로잉 + 플랫한 컬러링] 입니다.
한동안 열심히 했는데 자꾸 마블 코믹스 튀어나와서 애를 먹은 기억이 나네요.
이번에는 제가 애정하는 J.Fla(유튜브 스타, 가수)를 덕질하면서 그려보겠습니다.
유튜브를 틀어놓고 인물이 조금씩 움직일 때마다 달라지는 모습들을 한조각씩 주워서 인물상을 왜곡시켰습니다.
The style I continue to study is a combination of flat color work and line drawing.
| Reference : J.Fla’s You Owe Me cover video |
나쁘지는 않은데 뭔가 디테일이 과하네요.
얼굴만 의도한 대로 표현된 것 같습니다.
시선이 머리카락을 표현한쪽으로 집중되버리네요.
제가 의도한 바가 아닙니다.
There are too many details in hair description.
There is no sight line on the face.
This is not what I wanted.
2. 좀더 간결하게 표현해 봅시다. Simple is better
터치를 좀 더 묻어나듯이 쓰고 디테일도 줄여보겠습니다.
I tried thick lines and limited color.
| Reference : J.Fla’s Blank Space cover video |
아까보다는 잘됐지만 이번엔 얼굴쪽에 디테일이 과하네요.
하지만 감정표현면에서 새로운 인물상이 나와서 재미있었습니다.
In this trial, there was a lot of detail in the face part.
It is interesting that the new appearance of the person in the emotional aspect is revealed.
3. 아주 그냥 판화를 만들어 버리갔어! Like a lithograph
의식적으로 색을 제한하고 라인 드로잉 위주로만 실루엣을 표현하겠습니다.
limited Three color, silhouette line drawing
| Reference : J.Fla’s One Last Time cover video |
의도한대로 됐?지만 이번엔 느낌이 너무 투박하게 나왔습니다.
제가 원하는 건 단순하지만 섬세하고 달콤하지만 쌉쌀하고 아무튼 뭔가 멋진 것입니다.
아쉽지만 이번 탐구는 여기까지 인가 봅니다.
It is too crude.
It should be simple but not lose detail.
4. 내려놓고 다시 그려보자. Return to the beginning
연습 재미있게 잘했습니다.
이제 다 잊어버리고 그냥 그려봅시다.
모델도 바꿔보았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유명한 모델 noumi mayuka입니다.
Was a good experience.
Now, let's draw comfortably, not consciously.
| Original Photograph from https://www.instagram.com/nyon514 |
| model: noumi mayuka |
| 원본 사진의 게시자를 못찾았습니다. 저작권문제 있을지도 모르니 재인용 및 다운로드 삼가해주세요. |
연습한 것들 다 잊고 편하게 그려봤습니다.
디테일도 감 오는데로 필요한 만큼 넣고 절제하는 부분도 의식해서 절제하지 않고 빼고 싶은 만큼 디테일을 빼봤습니다.
브러시도 묻어나오는 느낌과 에어브러시 섞어서 그냥 재미있게 그렸습니다.
아주 무더운 여름날에 그늘 속에 서있는 소녀가 보이시나요?
I added as much detail as I wanted and expressed it as simply as I wanted.
I also used the airbrush, which I avoided using consciously, and gave it a gradient.
Do you see a girl standing in the shade of a summer's day?
지난번이랑 별 차이 없지만 아주 약간 발전했기를 바래봅니다.
이틀만에 그림이 늘면 재미없지요.
지금까지 봐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다음 주말에도 계속 노력할께요!
Thank you for Watching this Post.
그럼 다음시간까지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