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당신 - 김용택
어느 봄날
당신의 사랑으로
응달지던 내 뒤란에
햇빛이 들이치는 기쁨을
나는 보았습니다.
어둠 속에서 사랑의 불가로
나를 가만히 불러내어 당신은
어둠을 건너온 자만이
만들 수 있는
밝고 환한 빛으로
내 앞에 서서
들꽃처럼 깨끗하게
웃었지요
아.
생각만해도
참
좋은
당신.
새해 일출을 보기위해 나섰던 길
앞서가는 세남자 뒷모습에
언제 저리들 훌쩍 크고
나이가 들었는지
든든합니다.ㅎㅎ
행복한 날만 가득가득하기를 ~~